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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로하스, 전원테크 등 한류예술 활용 상품으로 해외바이어 공략

[산업일보]

# 헤어·바디용품 수출기업 스카이로하스는 작년 10월 ‘이스탄불 세계일류 한국상품전’에 참가했다가 한류특별관에 전시된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입선작인 ‘부활(조희영作)’을 만났다. KOTRA가 작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선해준 덕에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작품 이미지를 제품 라벨에 입혀 새로운 샘플을 제작했는데, 제품 패키징에 까다롭게 굴던 싱가포르 바이어로부터 의외의 좋은 반응을 얻어 결국 첫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KOTRA(사장 오영호)는 ‘2014 제2회 KOTRA 한류 미술 공모전 수상작품전’을 개최,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 속에서 한류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작품들을 수출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작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래 한류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 기업과 예술의 글로벌 동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전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한류미술공모전 수상작품전으로, 수상작 선정에는 한류의 정체성과 이를 기업경영에 접목시킬 수 있는 확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작품 공모에는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영상, 공예, 조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한류를 자유롭게 해석한 창작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이들 중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2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예술을 통해 한류를 산업영역으로 확장하는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앞서 언급한 스카이로하스는 싱가포르 첫 수출에 힘입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플라스틱 생활용품 생산기업인 전원테크는 작년 공모전의 동상 수상작인 ‘K시대(혜락作)’라는 작품을 활용해 한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올해 4월 열린 수출상담회 ‘Global Business Plaza 2014'에서 해외의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하계훈 단국대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공모전 수상자들은 뛰어난 기량을 갖춘 동시에 한류에 대한 해석도 좋았다”면서, “공모전이 횟수를 거듭하면서 더 많은 작가들과 훌륭한 작품들을 발굴하고, 작가와 기업의 협업을 통해 윈-윈하는 예술적 상승효과가 발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공모전을 개최한 오영호 KOTRA 사장은 “작년 K-POP과 K-Drama 등 대중문화에 다소 편중됐던 한류가 최근에는 예술 문화와 기업 활동 영역까지 넓혀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면서 “올해에도 수상작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KOTRA 본사 1층 오픈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수상작들은 국내 수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KOTRA 주관 국내외 전시․수출상담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천주희 기자 cjh2952@kidd.co.kr

산업2부 천주희 기자입니다. 서울과 수도권 일대 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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