랍코리아, 한국인재뱅크와 손잡고 비전 AI 안전 솔루션 확산 나선다

[산업일보]
랍코리아가 부산에서 사단법인 한국인재뱅크와 비전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비전세이프(VisionSafe)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과 지능형 안전관리 기술을 결합한 통합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비전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술 기업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력 및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워크숍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산업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 컨설팅과 전문 자문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비전 AI 기반 안전관리 기술의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발굴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협력하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 및 안전관리학과 교수진 네트워크를 활용한 학술 및 산학 협력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역할 분담 측면에서 랍코리아는 비전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 비전세이프의 기술 자료와 시스템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인재뱅크는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교육, 컨설팅, 자문을 담당한다.

과정에서 어나더리얼(AnotherReal)은 비전 AI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적용을 총괄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비전세이프의 인식 정확도 개선, 산업현장별 적용 시나리오 설계, 실증 기반 성능 검증과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어나더리얼 김현주 대표는 협력을 통해 비전 AI 기술이 단순한 감시를 넘어 산업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도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랍코리아와 함께 현장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 고도화와 적용 설계를 통해 솔루션 완성도와 산업 확산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재뱅크 위국환 교수는 산업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첨단 안전기술과 전문 교육이 결합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랍코리아 황용해 상무는 협약은 기술 중심의 안전관리와 사람 중심의 교육 및 컨설팅을 결합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전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의 현장 적용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