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영석)가 지난 3월 발간한 ‘2002년 UN 무역통계로 본 한국의 기계산업’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기계산업 교역은 1994년이래 연평균 5.6%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세계 전 산업 교역의 32% 이상을 점유해 세계 산업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출과 수입도 각각 연평균 5.4%, 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별 전산업대비 기계산업 교역비중을 보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은 35%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22% 수준에 불과해 선진국과 구조적인 격차를 보였다.
또한 기계산업 교역순위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등 5개 국가가 전세계 교역액의 47.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순위는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이태리 등 5개 국가가 전세계 수출액의 52.2%를 차지했고, 수입순위에서는 미국, 독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 5개 국가가 전세계 수입액의 44.5%를 차지했다.
2002년 국내 기계산업 교역은 전세계 기계산업 교역액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2001년과 동일한 14위의 교역국가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세계 기계산업 수출액의 2.0%를 차지해 13위, 수입은 전세계 기계산업 수입액의 1.8%를 차지해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UN 자료에 따르면 세계 교역 선진국은 기계산업 교역에서도 그 순위가 일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따져봐야 할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