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가격과 압축 공기라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 중소기업이 팔을 걷었다.
(주)한국유체(대표 정완용)는 올바른 컴프레서의 선정과 최적 에어시스템(Air-system) 구성으로 고비용 에너지원인 압축공기의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비용 절감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1989년 창업한 (주)한국유체는 미국 퀸스컴프레서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컴프레서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퀸시컴프레서는 미항국우주국(NASA)에 100여 대가 납품될 만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주)한국유체가 공급하는 퀸시사의 제품은 몇 가지 장점으로 축약해 볼 수 있다. 고품질, 신뢰성, 긴 A/S 보증기간이 그것. 특히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어컴프레서의 핵심인 에어엔드(airend)에 관해서는 5년 또는 10년의 보증제도를 실시하며 고객에게 제품 신뢰도를 심어주고 있다. 또한 에어가스협회(CAGI : Compressed Air and Gas Institute)의 PNUEROP PN2CPTC2 규정에 일치하는 토출량을 공개할 만큼 제품성능의 우수성을 자부하고 있다.
QSI, 시스템 효율 최적화
최근 공기압축기 업계는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충실한 ‘QSI 로터리 스크루 컴프레서’(모터 마력 50~350)는 효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특허받은 컨트롤 장치인 파워신(POWER$ync)을 장착하고 있다. 이 컨트롤 장치는 압력이 서서히 강하되는 것을 감지하면, 용량을 증가시키기 전에 순간적 반응을 허용해 반응율을 재수정한다.
이러한 반응율은 압력 강하의 원인이 되는 소량의 공기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킨다. 이것은 에너지 비용 증가를 가져오는 용량의 증가 없이 압력을 다시 올릴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파워신은 컴프레서가 24시간 휴식 없이 가동시간 동안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동한다.
이는 에어엔드에 리프트 밸브가 연결돼 있어 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압축공기를 알맞게 조절하기 때문이다.
공압시스템 에너지 절감 컨설팅
공압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공압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뜻 이를 개선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주)한국유체 정완용 사장은 “비효율적인 컴프레서 운영은 압력손실과 유지보수 비용 및 에너지 비용 지출 등 2중, 3중의 비용 지출을 유발하게 된다.”고 이에 따라 체계적인 분석방법으로 이를 개선하는 전문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주)한국유체는 강원대학교 장인배 교수와 최근 공압시스템 적용 기업의 과제 중 하나인 효율성과 비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안을 제시했다.
표준 공압 시스템 정밀 분석 프로그램이 그것으로, 측정 및 이론적 분석에 기초한 최적 용량을 도출하고 압력 요동 성분 등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2일간의 현장 계측 후 분석결과는 물론 효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까지 제시해 준다. 아직은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지 않지만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의뢰를 받고 있다고 정 사장은 말한다.
김원정 기자(new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