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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RFID 분야 중 응용분야가 돌파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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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RFID 분야 중 응용분야가 돌파구 될 것

RFID 주간 시작…RFID/EPC글로벌 컨퍼런스 및 전시회 열려

기사입력 2006-04-25 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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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파 식별(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자원부와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 지난 20일 공동으로 제정하고 선포한 ‘RFID Week’(4월 마지막 주)가 24일 시작됐다.

RFID기술은 제품에 부착된 칩의 정보를 주파수를 이용해 읽고 쓸 수 있는 기술로 교통카드 등에 이미 상용화돼 있으며, 앞으로 IT 기술발전과 산업계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오후 2시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RFID 주간의 서막을 알리는 ‘2006 RFID/EPC글로벌(EPCglobal) 국내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개최됐다.

중소기업은 RFID 분야 중 응용분야가 돌파구 될 것

국제코드기구인 유럽의 EAN과 북미의 UCC가 공동 출자ㆍ통합한 EPC글로벌은 RFID 기반의 국제적 상품식별시스템인 EPC글로벌 네트워크와 RFID 태그 입력용 상품식별코드인 EPC 코드의 개발 및 보급을 총괄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현재 35개국 810여개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PC글로벌은 지난해 8월 국제적으로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EPC 기술표준을 개발하고 EPC글로벌 네트워크와 프로토콜 사용을 통한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 공급체인을 구축한다고 밝힌 바 있다. EPC글로벌의 표준과 기술을 성공적으로 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된 RFID/EPC글로벌 국내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는 450여명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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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표준화 동향을 설명하기 위해 나선 기술표준원의 정민화 연구원은 ISO에서 RFID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논의 대상이 되는 것은 유통물류 기술분과라고 말했다. 또 이후에는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09년까지 국제표준에 우리기술 10여건을 반영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ㆍ시범사업 표준 적용분야를 지원하는 등 산업화 연계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RFID를 시범적으로 적용한 기업들의 사례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CJ GLS는 산업자원부가 ‘차세대 성장 동력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유비쿼터스 환경의 RFID 물류시스템 개발사업(유레카)’의 총괄 주관사업자로 활동중이다. ▲제일모직, 삼성SDS, 베리사인 등은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한국유통물류진흥원이 실시한 ‘RFID를 기반으로 한 의류산업 공급체인 효율화 시범 사업’에 참여했다. ▲같은 기간 동일 기관이 실시한 ‘RFID 기술을 이용한 항공 수출입 국가물류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에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컨소시엄을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대한항공 등이 참여했다.

국내 동향 및 사례에 대한 발표가 끝난 후 RFID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 컨설팅 업체, 도메인 관리기구인 베리사인(VeriSign) 등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가해 RFID 산업 활성화 과제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중소기업은 RFID 분야 중 응용분야가 돌파구 될 것
패널 : Accenture 이원준 부사장, 삼성SDS 이계식 전무이사, CJ GLS 윤희식 이사, 삼성테스코 윤현기 상무이사, VeriSign 서정준 이사(왼쪽부터)

RFID 시범사업에 참가한 업체들은 이 기술의 장점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기존의 바코드보다 신속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적용범위가 다양하고 상품의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제조업체간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가 가능하고 말했다.

반면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는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지 않았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대시설을 마련하는 데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또한 RFID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전문 인력의 부재와 신기술을 바라보는 정부의 안일한 태도, 무선 전파 식별이 낳는 개인 정보 유출 등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됐다.

토론이 끝나자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패널들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2년 전 혜성처럼 나타난 RFID에 대한 큰 기대감으로 연구에 뛰어들었다. 현재 뾰족한 이득 없이 기업의 자원이 고갈돼 가고 있다. 광범위한 RFID 분야 중 중소기업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삼성 SDS의 이계식 상무이사는 “초기에는 RFID 미들웨어 개발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됐지만 글로벌업체들을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기술개발에도 분명 유행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렇게 본다면 응용분야가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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