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북경으로 건너간 한국기계가 첫 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나타내 국산 기계류의 대중 수출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북경 전국농업전람관에서 개최된 ‘2006 북경한국기계전’에서 총 1,294건, 6억 5,700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이중 245건 3,7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속공작기계 및 공구 관련 업체 20개사, FA기기 및 컨트롤시스템 관련 업체 14개사 등 국내 기계류업체 152개사가 참가해 214개 품목을 출품했다. 주요 상담 및 계약업체로는 △유압펌프를 생산하는 조양하이드로텍이 중국 북방지역 대리점 계약상담으로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되며, △(주)제일연마공업이 연마지석 등 240만 달러 계약, △세원셀론텍(주)의 유압펌프 및 밸브 등이 100만 달러를 계약했다. 특히 개별상담에서 중국 동북지역에서 가능성이 점쳐진 대리점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향후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추가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기산진은 예상했다.
기산진 박양우 상근부회장은 “국내 자본재 전시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북경한국기계전은 우수 국산 기계류의 대중 수출증대와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처녀 출전에서 드러난 미흡했던 점을 철저히 보완해 내년 ‘상해한국기계전’에서는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