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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S 2006 특집]화제의 기업-삼익THK(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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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S 2006 특집]화제의 기업-삼익THK(주)

부품에서 시스템사업으로 재도약…메카트로 시스템 집중 홍보

기사입력 2006-09-06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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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자동화설비의 핵심이자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품인 LM가이드를 전문 공급하고 있는 삼익THK(주)(대표이사 진영환 회장, www.samickthk.co.kr). 『국내 산업설비의 자동화 촉진에 기여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60년에 중소기업으로 출발한 삼익THK는 국내에 LM가이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연구개발에 매진, 현재는 제1의 LM시스템 메이커로 발돋움해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06년 사명변경(삼익LMS→삼익THK), 신공장 준공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제2의 전성기’를 꿈꾸고 있는 이들의 행보에 주목되는 바, 삼익THK(주)의 힘찬 다짐을 들어본다.


[인터뷰]삼익THK(주) 서울 영업본부 경인총괄팀장 김한동 상무

[KOFAS 2006 특집]화제의 기업-<b>삼익THK(주)</b>
▶ 삼익THK(주)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다면.
첫 번째는 ‘고객 서비스 차별화’이다. 우리는 LM가이드의 톱 메이커인 THK와 합작투자 및 기술도입체결을 통해 국내 최초로 LM가이드를 생산, 공급했다. 이러한 기술축적 및 국내 생산 이점을 통해 각종 세미나, 조립 지원, 즉각적인 A/S를 지원하는 등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대구 본사와 서울 영업본부를 비롯해 대전, 구미, 광주, 부산 등지의 영업소를 통한 탄탄한 전국 네트워크 망이 이를 뒷받침한다.
두 번째는 ‘제품 차별화’이다. THK는 1996년에 기존 타입보다 저소음, 고속, 메인터넌스 프리 등의 장점을 가진 볼 리테이너 타입 LM가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현재 리테이너 타입의 LM가이드는 FPD, 반도체 등의 자동화설비를 중심으로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다.
또한 회사 차원에서는 삼익HDS(정밀감속기인 하모닉 드라이브), 삼익정공(리니어부싱), THK-삼익슬라이드(슬라이더), 삼익키류우, 삼익오토텍(자동차 부품)등의 계열사를 두고 회사 간 유기적인 결속력을 다지며 생산품목의 전문성 및 다양화를 실현하고 있다.
세 번째는 ‘메카트로 사업의 활성화’이다. 현재 요소부품을 생산 판매하면서 축적된 기술과 삼성전자 등의 직교 로봇, 게이트 로봇 등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지난 4월 삼익LMS에서 삼익THK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경영 상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LM시스템 제조업체인 일본 THK와의 파트너십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삼익THK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생산량 증대, 생산 전 공정 국산화를 목표로 대구 달서구 월암동 총 9,000여 평의 부지에 본사 및 신공장을 준공해 LM 가이드 생산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당사 주 생산 아이템인 LM가이드를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납품하는 등 내수 시장에 큰 비중을 뒀으나 현재 LM시스템의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앞으로는 THK사와 연계해 수출 위주로 마케팅 전략을 점차 강화해갈 예정이다. 또한 산업용 로봇, FPD,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메카트로 시스템 사업에 주력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산업분야에 국한돼 사용되고 있던 LM시스템을 민생부분, 건축부분 등의 신수종 분야로 판로를 개척해 이에 대한 판매 전략도 전개할 예정이다.

▶ 이번 KOFAS 2006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올해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에는 메카트로 시스템을 중점으로 출품한다. 리니어모터 액추에이터, 얼라이먼트 스테이지, 정밀 X-Y 테이블 등의 제품을 적용해 고정도, 고속 사양의 시스템을 구현, 시연할 예정이다.
삼익은 현재 스크라이버, 게이트 로봇, 스피너 등의 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메카트로 시스템 쪽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품업체에서 시스템 사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메카트로 사업부분의 홍보에 더욱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 기업의 입장에서 현재 국내 자동화시장을 평가한다면.
국내 자동화 시장은 크게 일반산업분야, 자동차 산업분야, 반도체·LCD·FPD 등의 IT 산업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에는 IT 분야가 주도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 및 FPD의 대규모 투자와 휴대폰 판매의 호황으로 인한 라인증설 등이 자동화산업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크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러한 IT 분야의 경기에 상당히 민감해 이쪽 분야에서 투자가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매출이 많이 좌우되고 있다. 이미 삼성에서 8세대 LCD 생산을 예고했고, 또 올 하반기경 자동차 업계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진다면 현재 어려움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최근 자동화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고속, 고정도, 메인터넌스 부분이다. 설비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 사양은 물론, 제품의 소형화, 집적화에 따른 설비의 고정도 사양이 요구되고 있다. 설비의 경우, 주기적인 그리스 주입 등의 메인터넌스가 필요하며 이것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고장의 원인이 되고 생산성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이러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터넌스성이 우수한 제품을 고객이 원하고 있는 바, 당사에서도 이런 요구에 부응하고자 리테이너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윤활장치QZ 등 다양한 옵션 사양을 준비해 놓고 있다.

▶ 올해 남은 하반기 및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의 최대 목표는 소재 국산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다. 최근 대만제 등 저가제품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제품만큼은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고객이 요구하는 가격에 맞추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사 주력품인 LM시스템 경우에는 새로운 설비 투자나 기술적인 선점을 취해 제품 판매 활성화에 주력하고, 기존에 제품이 적용됐던 분야 이외에 신수종 사업을 개척해 지금까지 미비했던 부분을 적극 보완해갈 계획이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메카트로 시스템에 보다 주력하고, 앞으로 LCD, 반도체 쪽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 수요에 대비해 올해 내 경기도 안성에 새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 KOFAS 2006 주요 출품 제품 <<<

[KOFAS 2006 특집]화제의 기업-<b>삼익THK(주)</b>
▲ (왼쪽부터)리테이너 타입 LM가이드 시리즈, 리테이너 타입 고속 볼나사 시리즈, 얼라이먼트 스테이지 SMX, 리니어모터 액추에이터 GLM

리테이너 타입 LM가이드 시리즈
볼 리테이너를 채용해 볼의 상호마찰을 없앰으로써 저소음, 호음질, 장기간 메인터넌스 프리, 우수한 고속성을 실현한다.

리테이너 타입 고속 볼나사 시리즈
볼 리테이너에 의한 충돌음의 해소로 저소음 및 부드러운 음질, 원활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보인다. 기존 제품에 비해 2.2배의 고속 이송이 가능하며, DN치 16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얼라이먼트 스테이지 SMX
획기적인 모듈구조를 채용한 초박형 스테이지로, 대형워크에 대응가능하다. 고정도, 고강성구조이며, X, Y, ∂모듈을 채용해 새들 없이 얇고 가벼운 기구를 실현한다.

리니어모터 액추에이터 GLM
최고 2~4m/sec까지 속도를 내며, 2G의 높은 가감속을 실현한 차세대 저소음, 저발진 액추에이터이다. 로스트 모션, 백 래시가 없어 고정도를 실현한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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