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액텔(Actel Corporation, www.actel.com)이 휴대기기 시장의 까다로운 요구에 대응할 업계 최저 전력의 FPGA인 액텔 이글루(Actel IGLOO™) 제품군을 출시했다.
플래시 기반 칩을 갖춘 액텔 이글루는 경쟁사 제품 대비 1/4 수준의 낮은 정지전력(static power, 5μW)과 각종 휴대기기에 흔히 쓰이는 PLD보다 전지 5배나 긴 수명을 자랑한다.
풍부한 기능과 재프로그램성 등을 갖춘 액텔 이글루는 앞으로 기존의 ASIC이나 CPLD를 대체할 휴대기기용 칩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Suppli에 따르면, 현재 200억 달러 규모의 ASIC 매출 중 30억 달러 가량을 저전력 FPGA 솔루션이 잠식할 예상하고 있다.
1.2V를 지원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저전력 FPGA 솔루션인 액텔 이글루는 전력소모 최적화를 위해 플래시 프리즈(Flash*Freeze™) 모드, 액티브 모드, 슬립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액텔 고유의 플래시 프리즈 기술은 FPGA 컨텐트 유지와 전력 보존을 동시에 수행한다. 이때 디바이스 입출력(I/O)은 트라이 스테이티드(tri-stated) 상태가 되며, SRAM 및 레지스터 내용은 클록킹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된다. 모드의 발동 및 해제는 플래시 프리즈 핀을 이용해 1μs 내로 신속히 변경할 수 있다.
한편, 액텔의 저전력 액티브 모드는 시스템이 저전력 모드로 들어갈 때 이글루 디바이스가 직접적으로 전력을 관리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 모드에서 액텔 이글루 디바이스는 FPGA 코어, 클록 및 모든 I/O 기능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제공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고집적 디바이스 설계의 경우, FPGA 코어에 전력공급이 차단되면, 이글루 슬립모드가 전력을 25μW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액텔 영업마케팅담당 데니스 키쉬(Dennis Kish) 수석 부사장은 “액텔은 업계 최고 수준의 플래시 공정을 통한 저전력 특성, 재프로그램 가능한 ProASIC3 FPGA 아키텍처, 플래시 프리즈와 같은 유연한 전력 최적화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이글루를 개발했다”며, “이 제품군은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부문에서 기존의 저전력 솔루션인 ASIC/CPLD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프로그래머블 고집적/저전력의 고급 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촉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액텔의 ProASIC3 플래시 FPGA(라이브 엣 파워 업(live-at-power-up), 안전한 AES 기반의 인시스템 프로그래머빌리티 등 지원)에 기반한 이글루 제품군은 최대 3백만 개의 시스템 게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상업 및 산업용 모두 616개의 사용자 I/O, 6개의 PLL(phase-locked loop), 504kb의 메모리, 350MHz의 성능을 지원한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