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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동력 없이 미세입자 분리하는 마이크로 칩 필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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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동력 없이 미세입자 분리하는 마이크로 칩 필터 개발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 휴대 진단기로 활용 가능

기사입력 2006-11-06 17: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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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외부 동력 없이도 미세입자를 크기별로 분리할 수 있는 최첨단 마이크로 칩 필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나노엔텍의 100% 자회사인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는 6일, 휴대 진단용 랩온어칩에 적용되는 핵심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미세입자를 크기에 따라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나노 필터 구조에 관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필터구조는 종이나 정형화된 필터를 이용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쉽게 양산이 가능한 플라스틱 구조물을 이용하고 외부 동력이 없어도 미세입자를 크기별로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필터구조가 장착된 랩온어칩을 활용하면 생체 시료를 분리하고 미세 유로상에서 반응을 손쉽고 효율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극미량의 시료만으로도 정량분석이 가능하고 민감도가 높은 랩온어칩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숙련도, 시공간적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랩온어칩이 휴대 진단기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디지탈바이오테크놀러지는 이번 개발에 따라 심장질환과 알러지,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의 다양한 임상 검사를 간단한 방식으로 스크리닝할 수 있고, 잔류 항생 물질이나 잔류 농약 검출 등 환경적인 위협 요인도 개인이 쉽게 모니터링 가능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준근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휴대용 현장진단기기와 관련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첫 상품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상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랩온어칩(Lab-On-A-Chip)이란?
바이오칩의 일종으로, ‘하나의 칩 위에 실험실을 올려놓았다’는 뜻이다. 보통 ‘칩 속의 실험실’ 또는 ‘칩 위의 실험실’로 통한다. 플라스틱·유리·규소(실리콘) 등의 소재를 사용해 나노(10억분의 1) 리터 이하의 미세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극미량의 샘플이나 시료만으로 기존의 실험실에서 할 수 있는 실험이나 연구 과정을 신속하게 대체할 수 있어 차세대 진단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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