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종합 IT인프라 유통 전문 기업인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13일, 세계 최강 프린팅시스템 전문업체 ‘Océ(오세)’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cé는 네덜란드와 독일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초고속/대용량 디지털 프린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지털 도큐먼트 매니지먼트 프린팅(Digital Document Management Printing) 회사이다.
SK네트웍스 박성균 시스템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Océ 제품력과 SK네트웍스의 앞선 비즈니스 노하우가 결합해 국내 중대형 프린팅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Océ측의 마크 반 미에로(Marc van Mierlo) 매니징 디렉터는 "SK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 동안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한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에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Océ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상위 기종인 ‘VarioStream 9000시리즈’와 양면을 동시 인쇄하는 세계 최고속 제품인 ‘VarioPrint 6250’모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SK네트웍스와 Océ가 전략적 제휴를 선언함에 따라 제록스, IBM 양사가 주도해 온 국내 중대형 프린팅 시장이 제록스, IBM, SK네트웍스(Océ)의 3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전문가들은 전 세계 50% 이상의 시장점유률을 차지하고 있는 Océ의 제품력이 SK네트웍스의 마케팅 및 서비스, 전국적인 물류시스템과 결합할 경우 사실상 국내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