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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혁신형 중기에 3조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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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혁신형 중기에 3조지원

초기 벤처기업 1천500억 투자

기사입력 2007-03-15 10: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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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은행이 올해 혁신형 중소기업에 3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에 총 7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14일 산은캐피탈에서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열고 혁신형 중소기업에 3천500억원의 투자와 2조6천500억원의 대출을 포함해 3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혁신형 중소기업에 2조5천억원을 투입코자 했던 산업은행은 당초 계획보다 초과해 투자 3천191억원, 대출 2조5천764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3조원 가운데 창업초기단계 기업에 6천억원을, 성장·성숙단계 기업에 2조4천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창업조기단계 기업 지원 가운데 초기기술사업화기업에 500억원, 창업 5년 이내 기업에 1천억원 등 1천500억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평가대출 1천500억원을 포함해 4천500억원은 대출로 지원하게 된다.

초기벤처지원제도 가운데 올해 'KDB 기술거래금융'과 'KDB 스타터스-론'을 신설해 각각 1천억원씩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해 기술거래 활성화와 기술사업화 촉진, 그리고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성장·성숙단계 기업 지원제도 가운데 대출전환옵션부 전환사채 제도를 신설했다. 이는 산업은행이 성장단계 기업으로부터 전환사채를 인수한 뒤, 주식전환에 앞서 발행기업에 사채를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하는 형태다. 기업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올해에도 벤처캐피털에 대한 간접출자로 벤처기업을 지원하는데 나선다. 산업은행은 성장·성숙단계 기업에 대한 지원자금 가운데 일부를 창업투자회사 또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조합에 출자하거나, 벤처캐피털의 투자자산을 매입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은 벤처캐피털 투자조합에 660억원을 출자하고, 226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털의 투자자산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이 규모 이상의 벤처캐피털 간접출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업은행은 정부의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대책과 발맞춰 '지식서비스산업실'을 신설, 지식기반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전체로 지난해 1조3천억원에 이어 올해 2조원을 지식서비스 분야에 투입한다. 새로 만든 '지식서비스산업실'에선 대출 700억원, 벤처투자 350억원을 포함해 1천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식서비스산업실'은 사회서비스금융팀, 문화콘텐츠금융팀, 통신·방송금융팀 등 3개 조직으로 구성됐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달 말 300억원 규모로 벤처기업의 인수합병(M&A)을 지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해 다음 달부터 건당 50억~1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은행 투자금융실의 윤경덕 팀장은 "산업은행의 직접투자는 철저한 투명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진행하는 것은 물론, 다른 벤처캐피털과 달리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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