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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등훈련기 T-50 UAE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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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고등훈련기 T-50 UAE 수출

기사입력 2007-04-26 10: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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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해외 수출이 추진되고 있는 국산 고등훈련기‘T-50’(대당 가격 200억여원)이 오는 7월 아랍에미리트(UAE) 상공을 날게 됐다.

이에 따라 올 10월쯤 60여대의 차세대 고등훈련기 도입 기종을 확정할 예정인 UAE가 한국의 T-50을 최종 기종으로 선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에 따르면 UAE 정부가 최근 우리 정부에 7월 실시될 ‘현지 비행시험 평가’에 T-50의 참여를 요청해 3대 정도를 보낼 예정이다.

UAE 정부는 T-50을 비롯해 영국의 T-59(일명 호크), 이탈리아의 슈퍼 투카노(TUCANO) 등 3개 기종을 고등훈련기 후보로 올려놓고 6월에 현지 비행시험 평가를 실시할 예정인데, 한국의 T-50을 맨 뒤쪽인 7월에 배치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무기를 도입할 때 각종 평가의 최고 점수를 받은 업체나 기종을 최종 평가에서 맨 마지막에 배치하는 것이 관례이며 이는 최종 기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번 T-50 수출이 성사될 경우 그 금액만도 1조2000억여원에 달해 그동안 기본훈련기 KT-1(대당 50억∼80억원) 12대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데 그쳤던 국산 비행기 수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3000여대로 추정되는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에서 T-50의 위상과 수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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