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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강사-건설사, 相生 협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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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강사-건설사, 相生 협력 '절실'

제강사, 원자재價 상승 불가피 윈-윈 강조

기사입력 2007-05-02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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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매번 철근 가격 인상때 마다 제강사와 건설사 간의 이해 차이로 협력관계 강화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올해 철 스크랩 가격이 2월부터 매월 상승하자 제강사와 건설사 간의 마찰이 더 크게 번져가고 있다.

이와 관련 건설업계 구매 담당자 모임인 건자회가 중국산 철근 수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철 스크랩 가격 상승 영향으로 세 차례에 걸쳐 제강사들이 철근 가격을 톤당 7만원 인상한 데 불만을 품은 움직임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자회는 중국산 철근 수입을 대폭 확대함과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수입선 확보를 위해 최근 중국 현지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자회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현지 7대 제강업체 중 하나인 르자오강철 칭다오 공장을 견학하고 품질 및 납기 확보 방안, 한국표준규격(KS) 취득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8m와 9m 단위로만 수입되던 철근을 50cm 단위로 길이를 세분화해 국내 건설업체들의 요구대로 공급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자회 회원들이 중국시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국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추고 국외시장으로 수급선을 다변화해 국내 제강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에 제동을 걸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처럼 건자회가 수입철근 사용 비중 확대 움직임에 대해 국내 제강사들은 수요-공급업체 간 동반관계 유지를 통한 Win-win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철근 가격이 급격히 올라간 것은 사실이나 이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득이한 결정이었다는 것이 제강사들의 견해다.

또한, 최근 10만톤을 겨우 상회하고 있는 낮은 재고를 감안하더라도 제강사들이 철근 가격을 인하하기는 어려운 입장이다. 이와 함께 국제시장에서의 철근 가격 대비 국산 제품 판매 가격이 크게 낮은 편.

또한, 최근 중국정부가 증치세 환급 폐지를 결정한 이후 중국산 철근의 국내 수입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중국에서의 길이단위 가공도 국내에서 하는 것보다 납기나 품질면에서 많은 리스크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국내 철근 업계의 시각이다.

이와 관련 건자회의 철근 수입 확대 의도가 향후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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