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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화섬 제품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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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화섬 제품 돌풍 예고

기사입력 2007-05-17 1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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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극심한 시장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화학섬유 업계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화섬업계에 따르면 국내 소방법 개정에 따라 불에 잘타지 않는 난연사 제품류와 첨단 나노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아웃도어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국내 화섬업계가 중국 등 저가 물량공세와 2년 이상 지속되는 제품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인 어려움을 벗어나기 위해 미래 '캐쉬카우'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화섬업계 관계자는 "첨단 고기능성 제품들이 기존 제품보다 30%이상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들이다"며 "고기능성 제품들이 국내 소방법 개정과 해외 친환경소재 바람 등을 힘입어 올해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해외 수출 및 국내 소방법 수혜 '난연사'

국내 화섬업계는 오는 31일부터 개정된 소방법에 따라 불에 잘타지 않고 탈때에도 유독성 가스가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난연사 제품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난연섬유는 의류용(작업복, 특수복), 인테리어용(침장류, 커튼), 내장재용(극장, 병원, 항공기, 자동차)으로 쓰임새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제조물책임법(PL)이 발효됨에 따라 난연 섬유제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국내 화섬업계 대표기업인 효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한 파이렉스(FIREX)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해 불에 탈 때에도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효성 관계자는 "파이렉스는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국가의 품질인증기관에서 난연성을 인정받으면서 해외에서 제품 구입 문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난연사를 개발해 국내외 인증을 획득한 새한은 염색, 가공, 세탁후에도 난연성이 떨어지지 않고 연소 시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에스프론'을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또한 새한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해사(I.M.O)로부터 선박용 난연인증을 획득해 선박용 난연직물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 나노실버 등 고기능성 제품 '대박' 기대

효성은 땀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는 흡한속건 기능성 원사의 올해 매출을 1400억원대(직물포함)로 잡고 있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에어로쿨'이 대표적인 흡한속건 직물이다.

효성은 에어로쿨에 이은 에어로실버, 에어로웜 '에어로' 3종 제품이 올해 대박 상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웰빙원사로 위생이 강조되는 내의류, 침구류, 등산복 등 각종 스포츠웨어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도 최근 개발한 자외선 차단율이 90% 이상인 자외선 차단섬유 유브이쿨(UVCOOL) 소재를 사용한 '마프(Maff)'를 선보였다.

이 직물소재는 코오롱 글로텍에서 개발한 특수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분진차단율 80% 이상, 자외선(UV) 차단율 88% 이상의 기능성 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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