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 황덕배 한국하이웰 이사
자동차용 전장센서 핵심기술 개발
지난해 1천1백만개, 450억원어치 판매 연매출 5%상승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자동차용 전장 센서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저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게 한 한국하니웰 황덕배 이사와 굴삭기 장착용 유압 착암기를 국산화하고 각종 유압장비를 개발한 수산중공업 이상우 차장을‘이달의 엔지니어상’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
황덕배 이사(49, 연구위원)는 울산대학교 전자과를 졸업한 해인, 지난 1985년 LG전자부품(구. 금성알프스전자)을 시작으로 오토닉스를 거쳐 현재, 한국하니웰(주)에서 자동화 센서개발의 총 책임을 맡아 왔다.
황 이사는 사회 초년병 시절인 LG전자부품 재직 시 컴퓨터 주변기기(키보드 등) 개발에 집중하면서 키보드 설계 및 제조의 핵심기술인 마이크로프로세서 응용회로 및 Firmware 설계능력을 갖춰 다수의 IBM용 키보드를 개발했다. 또 '92∼'95년까지는 국내 자동제어 전문업체 (주)오토닉스에서 여러 종류의 광전센서 및 광전식 엔코더 개발을 맡아 해당제품의 국산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그 후 한국하니웰의 새로운 개척분야인 센서부문의 제품개발을 위해 '95년도에 입사, 자동차 전장부문의 4 휠 스트링 앵글 센서(4 Wheel Steering Angle Sensor, 과제명 'G7')개발에 약 2년여 동안 참여해 국책과제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당시 대부분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자동차 전장센서의 핵심 설계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자동차 엔진제어에 필수적인 CAM & CRANK 포지션 센서(Position Sensor), 운전자 편의향상을 위한 오토 트랜스미션(XMT) 제어용 스피스센서, 그리고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ABS, TCS, ESP용 휠 스피드 센서(Wheel Speed Sensor) 등의 설계기술 자립화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현재 개발 제품은 국내·외 자동차 메이커들을 비롯한 시스템 메이커에 공급되고 있으며, 2006년 한해에만 약 천백만개(11,000Kea), 45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한국하니웰의 연간 매출도 5% 상승했다.
고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