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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시 최초 의약품 팜뱅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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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서울시 최초 의약품 팜뱅크 운영

기사입력 2007-07-30 10: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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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서울시 최초로 쪽방거주자·외국인 노동자 등 지역내 소외계층과 의료 자원봉사 단체, 제약사·약국 등을 네트워크화하여 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중구 팜뱅크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8월부터 시행한다.

「중구 팜뱅크(Pharm-Bank)」란 제약사·의약품 도매상·약국 등 지역내 의약품 취급업소로부터 잉여 의약품을 제공받아 중구 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의료 자원봉사 단체에 의약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지역단위 공공지원 프로그램으로 의약품 제공부터 신청, 배분, 관리 등이 모두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되는 의약품은 약국내 잉여의약품, 제약회사내 재고품중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것으로 당장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최상급이다. 그러나 냉장·차광보관 등 안전성 확보가 요구되는 의약품은 제외된다.

인터넷상 지원이라도 의약품을 취급하는 것인 만큼 배분과 관리는 철저히 한다. 그래서 배분은 월1회 정기적으로 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중구 팜뱅크에 의한 의약품 수령과 관리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가 하도록 했다.

중구가 이렇게 팜뱅크를 운영하게 된 것은 중구 내에서 무료 진료하는 의료단체의 규모와 활동이 매우 크고 지난 2005년 의약단체 무료 진료시 중구약사회에서 관내 약국의 잉여의약품을 활용함으로써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 조달이 보다 용이했던 경험을 토대로 공공의료기관의 의료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질병 및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하여 온라인상 공급, 수요가 연결된 의약품에 한해 지정기부방식으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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