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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심리 알려주는 기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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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심리 알려주는 기계 상용화

프랑스, 직업·진로지도, 심리치료에 이용

기사입력 2007-08-10 11: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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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프랑스에서 사람의 심리상태와 성향을 알려주는 기계가 상용화돼 화제다.

QPM(Quantic Potential Measurement·양자잠재측정)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신경·정신·심리치료에 적용되고 있으며 부작용 방지를 위해 기업 사원선발·인사용으로의 사용은 금지돼있다고 ‘르몽드’가 8일 보도했다.

의자에 앉아있는 당신의 이마에 두개의 전극을 붙여지고 맨발과 손을 강철판에 올려놓으란 지시가 내려질 것이다. 그리고 이 여섯개의 접촉점은 컴퓨터에 접속된 장치에 연결된다. 이제 당신에게 남은 일이라곤 나이를 얘기하고 30초간 가만히 있는 것뿐이다. 1.7볼트의 감지 불가능한 전류가 당신의 몸을 흐르고 몇 분후면 당신의 심리상태와 성격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출력된다.

사기나 속임수가 아닐까 의심도 되지만 “엄연한 과학기술적 시도”라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QPM라고 불리는 이 검사는 30초간 연결로 당신의 감정지능과 강점과 취약한 점, 사회성, 동기부여 정도, 스트레스 수준, 심지어 당신이 살아온 삶의 흔적을 밝혀준다.
프랑스 일간에 따르면 검사를 받은 사람은 먼저 결과의 정확성과 사용된 방법의 간단함에 놀란다. 또 자신의 정신적·감정적 정보가 이토록 쉽게 읽힐 수 있다는 점에 두려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장-뤽 아윤 의학박사와 도미니크 잘레브키 엔지니어, 물리학자 에르베 모스코바키, 파트릭 비지에 마케팅 전문가에 의해 개발된 QPM기계는 현재 직업·진로지도 및 심리치료 시장에 출시된 상태다. 기계는 출시된지 몇달도 채 않돼 심리학자와 심리치료사, 정신과의사, 직업·진로 지도자, 스포츠 코치들로 부터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안느-프랑수와즈 샤프롱 임상심리학자는 “처음엔 QPM기계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않았다. 기계가 사람의 심리적 본질를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시험 후 결과는 믿을 수 없을만큼 정확했다”고 말했다. 6개월 전부터 자신의 환자를 대상으로 QPM기계를 사용해 온 샤프롱 교수는 긴 확인 테스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절약됐다고 밝혔다.

또 “업무에 혁신을 가져온 것은 아니지만 환자를 보다 잘 이해하고 보다 유익한 대화를 나누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는 “단지 QPM 출력 결과를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결과를 재구성하고 의무를 부여할 줄 알아야 한다”면서 QPM이 심리학자나 치료사를 대신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면 QPM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QPM장치 개발자들은 뇌과학과 심리학, 에너지치료가 서로 교차하는 경계영역에 위치한 인체의 고유저항에 기반을 둔 생물리학이라고 설명한다.
침술가이기도한 아윤 박사는 “인체의 180개 지점은 뇌의 각 지점을 나타내며 뇌와 연결돼 있다”면서 “이 지점들을 통해 인간의 성향을 밝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지에 마케팅 전문가는 “연구에만 3년이 소요됐으며 수만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개발자들은 “성격이나 성향은 인체의 생체전자 활동의 측정을 통해 밝혀질 수 있으며 바로 QPM을 통해 이를 측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QPM은 단순히 측정하는 도구일 뿐이지 비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프랑스행동인지치료협회(AFTCC)의 부회장인 프레데릭 샤펠 정신의학자는 그러나 “일부 기술의 문제점은 환자가 믿게끔 하는 심리적 요소가 있다는 점”이라면서 QPM의 과학적 유효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QPM은 직업진로 지도 및 지원,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이용되고 있다. 또 우울증과 불안·스트레스를 구분하는 등의 진단 보조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구인회사와 기업 인사과의 QPM 사용은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샤프롱 임상심리학자는 “기업이 QPM을 사용할 경우 한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것을 알게되기 때문에 비윤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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