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대우조선해양은 앙골라 프로젝트에서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총 4척의 LNG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인 170억 달러를 돌파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지난 31일 16만500m3급 LNG선 3척을 소난골(SONANGOL E.P)社로부터, 또 유럽의 선주로부터 17만m3급 LNG선 1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총 가격은 약 9억 달러에 달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이 선박 4척 모두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11년 12월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앙골라프로젝트’에 투입될 선박은 주로 앙골라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미국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모두 122척 약 170억 8천만 달러(대우망갈리아조선소 건조분 21척 19억 2천만 달러 포함) 상당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했다. 이 중에는 컨테이너선 80척, LNG선 10척, 초대형유조선 6척이 포함되어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세계 최초 LNG-RV 개발, 21만㎥급 LNG선 설계표준 채택, 26만㎥급 LNG선 세계 최초 설계 등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LNG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극 지방용 LNG선과 같은 새로운 선종 개발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0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240척의 LNG선 중 77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32%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주잔량도 현재 40척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