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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프라임·현대건설 '글로벌 미르시티' 밑그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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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프라임·현대건설 '글로벌 미르시티' 밑그림 공개

기사입력 2007-11-02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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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프라임·현대건설 '글로벌 미르시티' 밑그림 공개
[산업일보]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그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사업의 밑그림이 드러났다.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비즈니스 시티로 개발키로 하고 다양한 자산 매입형 테넌트를 참여시켰다는 게 특징이다. 이는 용산 개발프로젝트의 성패가 분양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데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참여업체 =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 지분은 건설사 10%+디벨로퍼/자산매입투자 40% +금융기관 20% + 철도공사 30% 등이다

사업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는 만큼 금융권에서 막대한 돈을 빌어다 쓰는 '대출' 형태로는 승산이 없고 미래의 자산에 선투자할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금융비용 부담이 감소하는 등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을 주축으로 대림산업, 벽산건설, 한진중공업, 코오롱건설, 엠코, 중앙건설, LIG건영, KCC건설이 참여했고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도 컨소시엄에 합류했다.

자산매입형 테넌트로 참여한 LG그룹이 랜드마크 타워를 매입키로 했으며, 기업은행과 대한전선도 업무용 빌딩을 매입키로 했다. 이밖에 LG CNS와 C&우방도 자산 매입형 테넌트로 참여했다. 서울대병원 역시 발을 들여놨다.

금융권으로는 농협을 주간사로 기업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수협, 광주은행, 금호생명, 대한생명, 현대증권, 동양생명, 신한생명 등 총 17곳의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메릴린치 은행이 주요 재무적 투자자로 컨소시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쇼핑몰 개발, 관리, 운영은 프라임그룹이 주도하고 주요 텐넌트로 싱가포르 케펠그룹의 AIP와 마카오 선택(Suntak)이 합류한다. 호텔은 인터콘티넨탈, 메리어트 등 2개사가 참여했고, 서비스드 레지던스로는 랭햄과 프레이져 스위트가 참여한다.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시공권을 수의계약 형태로 주기보다는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건축비는 낮추고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프로젝트 관리(PM) 회사인 'CH2M HILL'과 '파슨스브링크호프'를 참여시켰다.

◇개발 컨셉 =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를 'G-미르시티'(GLOBAL MIR CITY)‘로 명명했다. 미르는 용의 순 우리말로, 용산을 의미한다.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세계적인 비즈니스 시티로 구현한다는 계획에 따라 ▲업무 거점도시 ▲ 문화 창조도시 ▲ 축제 연계도시 ▲ 복합 생활도시의 컨셉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녹지축은 철로 데크화 등을 통해 한강~랜드마크~용산역~국제빌딩 주변~용산민족공원을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했다. 또 녹지축을 ▲ 푸르미르힐 ▲블루레이크 ▲블루포트로 나눠 개발해 친환경 주거지로 조성한다.

국제업무지구 중심부에는 620m높이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고 한강변 등 주변으로 중·저층을 유도해 열린 경관을 확보하고 랜드마크를 정점으로 하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개발내용 = 단지 중앙에 지어지는 127층(최고 높이 620m)의 ‘더 미르 타워’(상징건물)는 두 마리의 용이 전체 단지를 휘감아 돌며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그 주변으로 50~38층짜리 업무용 빌딩 7동을 비롯, 6성급 호텔, 컨벤션센터, 산업기술거래소, 중소기업홍보관이 들어선다.

외곽에는 58~20층짜리 주상복합 15동과 임대아파트 2동이 들어선다. 판매시설은 타워 주변과 주거용 빌딩 지하에 배치했다. 프라임 컨소시엄은 최소 63㎡짜리 임대아파트부터 최대 242㎡짜리 주상복합까지 모두 3788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서부이촌동 개발과 관련해 입체환지 방식의 보상을 제시했으며, 사업시기는 2010년 착공해 2017년 마무리 짓기로 했다.

프라임-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대형 분양 사업으로 사업의 관건은 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있다"라며 "시공사 지분을 낮추고 국내외 디벨로퍼, 자산 매입형 테넌트의 지분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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