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25% “적대적 M&A 막을 방법 없다”
기사입력 2007-11-08 08:39:09
[산업일보]
전경련 조사 상장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을 두려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넷 중 한 곳은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상장기업 223곳에 문의한 결과 31.2%는 적대적 M&A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25.7%는 경영권 방어 수단이 마땅치 않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이 작은 곳일수록 경영권 상실의 위기감을 더 느꼈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 대부분이 M&A 위협을 막기 위해 막대한 현금이 드는 ‘대주주 지분율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의 방식을 썼다. 이에 비해 비용 부담은 적지만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한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 등을 활용하는 기업은 9.9%에 그쳤다.
황인학 경제본부장은 “정관 변경이 어려워 이런 제도의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방어 수단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장사들은 주식시장에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69조원을 쏟았지만 증시 조달 자금은 30조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조사 기업의 54.8%는 법적·제도적 방어수단을 허용하길 바랐다. 신주의 제3자 배정(40.4%)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방어수단 남용 소지에 대해서는 상장 기준 및 지침 등을 통한 자율규제로 충분하다(53.2%)는 의견이 많았다.
전경련 조사 상장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을 두려워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넷 중 한 곳은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입장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상장기업 223곳에 문의한 결과 31.2%는 적대적 M&A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25.7%는 경영권 방어 수단이 마땅치 않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이 작은 곳일수록 경영권 상실의 위기감을 더 느꼈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 대부분이 M&A 위협을 막기 위해 막대한 현금이 드는 ‘대주주 지분율 확대’나 ‘자사주 매입’ 등의 방식을 썼다. 이에 비해 비용 부담은 적지만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한 ‘황금낙하산’ ‘초다수결의제’ 등을 활용하는 기업은 9.9%에 그쳤다.
황인학 경제본부장은 “정관 변경이 어려워 이런 제도의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방어 수단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장사들은 주식시장에서 배당 및 자사주 매입에 69조원을 쏟았지만 증시 조달 자금은 30조원에 그쳤다.
이 때문에 조사 기업의 54.8%는 법적·제도적 방어수단을 허용하길 바랐다. 신주의 제3자 배정(40.4%)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방어수단 남용 소지에 대해서는 상장 기준 및 지침 등을 통한 자율규제로 충분하다(53.2%)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