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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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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나카무라토메' 딜러·AS망 구축완료… 연 6백억시장 선도

기사입력 2007-11-27 17: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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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산업일보]
(주)와이엠엔(이하 YMN)이 국내 복합가공기 시장의 본격 공략과 함께 시장 선도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국내 공작기계의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복합가공기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MN은 63년 역사의 일본 공작기계 메이커 Nakamura-Tome(나카무라토메)의 에이전시인 Marubeni(마루베니) 종합물산의 한국 총판으로, YMN이 공급하는 나카무라토메의 복합가공기는 주로 유럽의 고부가가치 산업에 많이 쓰이는 제품이며 자동차, 항공기, 의료기기 분야 순으로 수요가 크다.

15년 기술노하우 결집된 복합가공기

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이미 15년 전부터 복합가공기 생산을 시작했던 나카무라토메는 기술력과 전통의 노하우를 결집시킨 제품을 통해 일본 내 복합가공기 시장을 제패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중고 장비만 150여대가 들어와 있었을 뿐 국내 시장으로의 본격 진출 물꼬가 트인 것은 YMN의 설립과 함께인 작년부터다.

지난 1986년부터 십수년간 마루베니의 반도체 부문 아시아 지역 영업을 담당했던 YMN의 예종길 대표는 마루베니와의 인연의 끈을 이어 1995년부터 마루베니 한국 에이전트로 Y통상을 설립해 영업을 해오다 작년말 나카무라토메 복합가공기 취급 전문업체로써의 변신을 꾀하며 (주)YMN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YMN은 지난 한해동안 시장 선도를 위해 국내 기술진의 현지 워크숍 및 기술 교육 실시, 체계적인 딜러망과 a/s망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열린 기계대전 출품을 시작으로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나카무라토메의 복합가공기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나카무라토메의 현 국내 시장에의 진출이 더딘 감이 없지 않지만, 거기에는 마루베니와 나카무라토메 경영진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었다.

바로 일본에서의 a/s 커버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아시아 시장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YMN의 예종길 대표가 5년 전 처음 나카무라토메의 국내 도입을 시도했을 당시에는 시장 상황 및 제반 여건이 받쳐주지 않아 도입이 무산됐지만, 복합가공기 시장의 수요 전망이 밝은 현 시점에서 딜러망, a/s망 등의 필수 요건에 대한 준비는 이제 마친 셈이다.

YMN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공작기계 전시회 등의 대형 전시회 출품을 주력으로, 주요 업체에 대한 제안 등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년내 국내시장 선도기업 목표


예종길 대표는 비용절감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향후 1∼2년 내에 복합가공기 시장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 말한다. 아직 시장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 구체적인 복합가공기에 대한 품목은 통계를 구할 수 없지만 YMN측에서 추산하는 국내 복합가공기 시장의 규모는 연간 600억 정도다.

YMN은 빠르면 내년 늦어도 2년 안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시장 선도 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을 자신한다.

YMN의 이 같은 자신감은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예종길 대표는 그 이유를 제품의 성능에 대한 확신에서 찾는다.

현 복합가공기 시장에서 강성구조의 일체형 베드를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업체는 드물다. 국내 업체들 중에도 두산과 위아가 최근 R&D를 통해 복합가공기를 선보이고 있긴 하지만, 아직은 나카무라토메의 기술력을 따라잡았다고 확언하기엔 부족하다.

예종길 대표는 나카무라토메의 제품이 비용적인 면에서 같은 일본 제품인 마작 등의 제품과 비교해 10∼20%정도, 국산 장비에 비해서는 수배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고가장비에 속하지만, 장비의 정확성이나 내구성 면 등 성능적인 면과 감가상각에 대한 부분을 고려했을 때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말한다.

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 나카무라토메의 Super NTJX
나카무라토메의 복합가공기 NTY3 모델의 경우 일반 선반 3대와 머시닝 센타 3대를 합쳐놓은 것과 대등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작업 시간 단축과 각 공정시 위치 제어에 따른 정밀도 부분에 크게 앞설 수 있어 최종 완성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NTJX 모델의 경우 일본 정부의 군수물품으로 지정돼 수출 및 기술 유출 금지 품목으로 분류되는 등 최근까지 해외 수출이 불가했던 제품으로 이는 곧 나카무라토메 제품의 성능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내년 시장 30%점유 자신

예종길 대표는 이같은 제품의 우수성을 통해 올해 40억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하며, 본격적 시장 진출과 함께 내년에는 매출 규모를 연간 60대 정도의 판매로 180∼200억 정도로 예측해 국내 복합가공기 시장의 30%이상의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인터뷰 / YMN 예종길 대표

설비투자 목적, 부가가치 창출
고객입장서 최선의 선택유도…신뢰·정직이 생명


첨단 복합가공기 한국상륙 견인…(주)와이엠엔
▶ (주)YMN 예종길 대표
"설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가가치의 창출입니다"

예종길 대표가 말하는 YMN의 경영철학은 고객들의 이익이다. 예종길 대표는 설비에 투자하는 인풋(input)에는 반드시 부가가치(output)가 발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예종길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부가가치를 얻을 수 없는 제품은 권유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는 타사의 제품을 권하기도 한다.

"제품 의뢰가 들어오면, 당사는 나카무라토메 본사에서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일 작업 가능 양부터 제품 가공에 걸리는 시간, 어떠한 툴(tool)을 장착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인지 아닌지를 판단해 고객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출을 통한 수익 창출이 우선일텐데 예종길 대표에게는 고객의 이익과 정직함이 우선이다.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근시안적인 안목으로 고객을 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5년, 10년을 내다보는 정직함에 바탕을 둔 경영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업체로 다가갈 것입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종길 대표는 앞으로의 국내 복합가공기 시장의 전망에 대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는 복합가공기가 그렇지 않은 단순 제품군에는 일반 가공기가 사용돼 5년 안에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며 밝게 전망했다.

또한 예종길 대표는 현 국내 시장에 대해 "한국은 고도의 산업화가 이뤄지고 있으나, 원천기술 부족 및 기계 기초 설계능력의 한계로 많은 부분의 핵심부품과 소재를 해외에 의존해야 하는 수입 유발적 산업구조로 돼있다"고 지적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국내 업체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노력이 복합가공기 시장의 파이를 크게 만들 것"이라며, "YMN은 이같은 국내 업체의 비용절감을 위한 최적의 제품들의 공급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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