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형광체로 만든 형광등. 사진은 꺼진 모습(위)과 켜진 모습(아래)
에스앤피마케팅(대표이사 김호기)은 지난 12월 투명한 유리관내에서 형광체로 작용하는 투명한 형광막을 세계 최초로 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앤피마케팅 신기술 개발팀이 작년 초부터 러시아기술을 토대로 응용연구를 해오던 이 제품은 형광등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투명한 형광막을 나노기술과 합성함으로써 실용화에 성공했다.
에스앤피마케팅측은 투명한 형광막이 형광등, PDP, 태양전지 분야에는 물론 기타 여러 광학 전반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투명한 형광등의 경우 광효율이 현재의 100 lumen/watt 에서 150~300lumen/watt 까지 증가돼 초고효율 형광등을 구현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에스앤피마케팅 한승우 부사장은“국내에는 가정용형광등, 산업용형광등, LCD용 냉음극형광등, 무전극형광등 제조업체들이 연간 약 7억 개, 1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번 발명은 발광다이오드(Led)업계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형광등 업계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개발자인 김센박사(카자흐스탄 카라간다 공대교수)는 “형광등 70년 역사상 새로운 발광체로써 투명한 형광막이 나온 것은 광원 및 에너지산업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