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수입차 53,390대 신규등록
지난해 대비 31.7% 증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07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006년 12월 등록 3천568대 보다 29.0% 증가한 4천603대로 집계돼 2007년 연간 5만3천390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7년 연간 신규등록 5만3천390대는 2006년 4만530대 보다 31.7% 증가한 수치이다.
2007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7천618대, 렉서스(Lexus) 7천520대, 혼다(Honda) 7천10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5천533대, 아우디(Audi) 4천780대, 폭스바겐(Volkswagen) 3천977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천901대, 인피니티(Infiniti) 3천4대, 푸조(Peugeot) 2천712대, 볼보(Volvo) 2천207대, 포드(Ford/Lincoln) 2천22대, 미니(MINI) 933대, 랜드로버(Land Rover) 632대, 재규어(Jaguar) 464대, 포르쉐(Porsche) 363대, 캐딜락(Cadillac) 312대, 사브(Saab) 185대,벤틀리(Bentley) 101대, 마이바흐(Maybach) 1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6대로 집계됐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1만2천930대(24.2%), 2001cc∼3000cc 이하 2만1천917대(41.1%), 3001cc∼4000cc 이하 1만3천259대(24.8%), 4001cc 이상 5천284대(9.9%)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2007년 수입차 신규등록 5만3천390대 중 법인구매가 3만4천870대로 65.3%, 개인구매가 1만8천520대로 34.7%였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만4천303대(41.0%), 경남 1만1천391대(32.7%), 경기 6천68대(17.4%)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6천742대(36.4%), 경기 6천542대(35.3%), 부산 963대(5.2%)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4만2천252대(79.1%), RV가 1만1천138대(20.9%)를 기록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4만4천277대(82.9%), 디젤 8천744대(16.4%), 하이브리드 369대(0.7%)로 집계됐다.
2007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CR-V(3천861대), 렉서스 ES350(3천342대), 비엠더블유 528(2천164대) 순이었고, 디젤모델에서는 푸조 307SW HDi(1천7대), 폭스바겐 Passat 2.0 TDI(98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07년 수입차 등록은 70개 이상의 다양한 신차 및 디젤시장의 약진과 함께 엔트리급 모델의 판매확대에 힘입어 최초로 5만대를 돌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