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가장추워' 대관령 -25.5도
17일 아침 강원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5.5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25.5도로 이번 겨울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오전 7시에는 영하 25.3도로 약간 높아졌다.
오전 7시 현재 다른 지역의 기온을 보면 태백이 영하 19.9를 나타냈고 인제 영하 19.3도, 철원 영하 18.6도, 제천 영하 17.6도, 홍천 영하 17.4도, 문산 영하 16.8도, 봉화 영하 16.6도, 영월 영하 15.8도, 춘천 영하 15.3도, 의성 영하 14.5도, 서울 영하 10.8도, 부산 영하 5도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이와 함께 강원 평창군에는 한파주의보가, 을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은 후 오전에 서해안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경남 해안은 맑은 뒤 흐려져 밤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올 것"이라며 "울릉도.독도는 흐리고 한두차례 눈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오전에 2.0∼4.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은 1.0∼3.0m로 일 것으로 전망됐다.
18일에는 전국이 아침에 서해안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해안지방은 구름이 많고 눈이나 비가 오겠고 을릉도.독도는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1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17∼18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cm, 북한(18일) 1∼5cm, 강원 영동(18일), 경북 동해안(18일), 경남해안 1∼3c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추운 날씨가 맹위를 떨치다가 주말인 토요일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