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인치급 LCD TV, PDP TV 가격 안정
분기 하락율 4% 이내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 는 평판 TV 가격 리포트를 통해 2007년 4분기 LCD와 PDP TV의 가격을 4일 발표했다.
2007년 4분기 기준 32인치 LCD TV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828불, 인치당 26불 수준으로 지난 분기 대비 2.4% 하락 안정세를 나타냈으며, 지난해 3분기 이후 패널 공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당분간 패널 가격은 강 보합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40인치 LCD TV는 1,412불로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인치당 가격은 35불 수준, 42인치 LCD TV는 1,413불로 전분기 대비 3.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LCD TV와 마찬가지로 PDP TV 역시 지난 2분기 이후 가격이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 인치당 가격이 30불 수준에 접근하면서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4분기 42인치 PDP TV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1,253불 수준으로 지난 분기 대비 2% 하락, 50인치 PDP TV의 소비자 가격은 1,896불로 지난 분기 대비 0.4% 하락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PDP TV의 가격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시점에 PDP 진영은 조속히 원가경쟁력을 확보하여 흑자전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 홍주식 연구원은 전했다.
2007년 4분기 기준 42인치 PDP TV와 40/42인치 LCD TV의 가격 차이를 살펴보면, PDP TV의 전략적인 가격정책으로 PDP TV가 LCD TV 대비 약13%의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전개되는 LCD TV와 PDP TV의 경쟁구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LCD TV 업체들은 LCD 패널 제조사들의 본격적인 8세대 라인 가동으로 50인치급 초대형 LCD TV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PDP TV와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해졌으며, PDP TV 진영 역시 30인치급 PDP TV를 출시해 경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평판 TV의 소비자 가격은 과거 2~3년 동안 매년 30~40%씩 급격히 하락하던 양상에서 탈피하고 가격 안정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에는 대부분 디스플레이 관련 회사들의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지금부터는 이익을 중시하는 신중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홍주식 연구원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