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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 세계적 명품 천일염 산업화단지 육성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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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에 세계적 명품 천일염 산업화단지 육성

기사입력 2008-02-26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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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전라남도(도시자 박준영)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천일염 산업화단지가 영광군에 입주하게 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2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신창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박희수 (주)퓨리엔비텍에쓰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천일염을 가공하는 기능성 식품회사 (주)퓨리엔비텍에쓰가 영광지역에 입주, 전남의 핵심전략산업인 천일염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주)퓨리엔비텍에쓰는 영광군 군남면 일원 부지 9천698㎡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올 상반기 중 전남의 천일염을 활용한 구운소금(생기소금)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한다.

박준영 도지사는 “전남도의 취약한 산업기반 때문에 그동안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악순환이 거듭돼 왔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지역을 찾아온 기업을 사랑하는 도민들의 기업사랑운동도 중요하다. 도에서도 기업이 조기에 공장을 건립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의 천일염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 게랑드 천일염보다 뛰어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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