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네이버 등 포털사들 뭉친다… ‘포털정책협의회’ 출범
이용자 게시물 처리 공등대응 강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산하에 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NHN, KTH, 코리아닷컴, 하나로드림 등 6개 포털사가 참여하는 ‘건강한 인터넷을 위한 포털정책협의회’(이하 포털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포털정책협의회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핫라인 구축 및 이용자 교육 등 업계 공동 사업을 발굴·전개하기로 했다. 이번달 말 각 포털사 임원급이 참여하는 운영회의를 열어 출범식을 갖고,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털사들은 우선, 그동안 각 포털사들이 개별적으로 처리해 온 이용자 게시물 처리 상황을 공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업계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즉, 사업자가 판단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공동으로 심의 및 유권해석을 의뢰키로 하고, 공동 가이드라인 제정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포털정책협의회는 향후 뉴스, 검색, 저작권 보호 등 포털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도 협의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필요시 정부에 정책을 건의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포털 서비스 이용자의 권익 향상을 위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인터넷 이용자 아카데미’(가칭) 설립 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