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4분기 수출경기 전망 '사상 최저치'… 美 中 日 경기불확실성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4분기 수출경기 전망 '사상 최저치'… 美 中 日 경기불확실성

‘EBSI 82.8’ 경공업ㆍ중화학공업 부진세 전망

기사입력 2008-09-19 08:55:3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올해 4/4분기 수출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국내 806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4/4분기 수출경기 EBSI 전망치는 82.8로 나타나 수출업체들이 느끼는 수출경기는 전분기보다(EBSI 90.6)는 크게 하락했다.

EBSI 지수가 100 이하이면 경기 호조세보다 부진세를 전망하는 업체 수가 많다는 의미.

세부 항목별로 보면, 수출상담, 수출계약, 설비투자 등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최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출상품 제조원가 및 수출용 원자재 수입 부담이 커지면서 수출경쟁력,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등 대부분 항목이 부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업종별로는 경공업이 특히 부진할 것으로 관측됐으며, 1차 산업과 중화학공업의 수출경기 역시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 보면 기초산업기계, 산업용 전자제품, 가정용 전자제품 등 소수의 품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수송기계, 전자부품, 철강제품, 정밀화학제품, 산업기계 등 대부분의 수출주력품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올해 4/4분기에 원재료 가격 상승(27.5%)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7.9%), 수출대상국 경기 부진(15.5%)을 3대 애로요인으로 지적했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4/4분기 전망이 부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은 우리의 주 수출시장인 미국, 중국 및 일본 등의 경기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미국의 금융위기 사태로 수출업계의 체감경기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수출기업은 자금부담이 완화되도록 금리 인하와 대출규제 완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