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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CD 패널 출하량, 3개월만에 반등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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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CD 패널 출하량, 3개월만에 반등

전월대비 10.4% 증가, 평균가는 5.4% 하락…삼성 1위 유지

기사입력 2008-09-23 16: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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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형 TFT-LCD 패널의 출하량이 3개월만에 반등했다.

23일 디스플레이뱅크는 ‘월간 대형 TFT-LCD 패널 출하 실적 데이터’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 대형 TFT-LCD 패널의 8월 출하량이 3천890만대로 전월대비 10.4% 증가, 3개월만에 반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가장 출하 실적이 좋았던 5월의 94% 정도밖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대형 TFT-LCD 패널의 기종별 출하실적을 보면, 전 부문에 걸쳐 모두 전월대비 소폭 성장했다.

특히 LCD TV용 패널의 경우, 전월대비 22.4% 증가한 980만대로 사상 최대의 월 출하량을 기록했다. 대형 TFT-LCD 패널의 전체 출하면적 또한 TV용 패널의 출하강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16.6% 증가한 580만 평방미터로 이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체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2.1%의 점유율로 1위, LG디스플레이가 20.8%로 2위를 유지했다. 뒤이어 AUO가 18.1%로 3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25.7%의 점유율로 2위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19.7%의 점유율로 2위를 지키고 있다. 대만의 AUO는 17.1%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형 TFT-LCD 패널의 평균가격은 전월대비 5.4% 하락했다.

박진한 디스플레이뱅크 선임연구원은 “지난 3개월간의 재고 조정으로 재고량은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패널 수요가 여전히 기대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고 주목할 만한 수요 상승이 기대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시장 반전은 힘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부 줄어든 재고량과 가동율로 패널 수요가 일정량 증가한다면 일시적으로 패널 공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은 존재한다”면서 “전통적인 성수기의 막바지인 10월에는 그 동안 줄였던 세트 제조사들의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3개월간 지속된 패널 가격 급락은 진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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