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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문제 어려워'우울증' 세살아들과 한강투신…엄마만 살아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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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문제 어려워'우울증' 세살아들과 한강투신…엄마만 살아

기사입력 2009-01-26 1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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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설 연휴 기간내 곳곳에서의 자살 소식이 급작스런 추위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25일 오후 10시55분께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 공원 부근에서는 최모(29) 씨가 아들 박모(3) 군을 안고 한강으로 뛰어들었다.

어머니 최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박 군은 숨졌다.

구조대는 최 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아들을 안고 투신했다'는 얘기를 뒤늦게 듣고 수색작업을 벌여 최 씨를 구조한 곳으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강물에 떠있는 박 군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에서 운동하던 황모(22) 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최 씨를 보고 구조대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최 씨는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 씨가 최근 직장 문제로 힘들어했으며 작년부터 우울증 증세로 치료를 받아 왔다는 남편의 진술을 근거로 정확한 투신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25일 광주에서는 50대 남성이 설연휴 동안 집에 가지 못하는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께 광주 동구 학동 모 여인숙에서 A씨(56)가 테이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여인숙 업주 B씨(69.여)가 발견, 신고했다.

여인숙 업주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아 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A씨는 며칠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설연휴 동안 집에도 가지 못하고 혼자 여인숙에 있는 것이 너무 괴롭다'고 말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여인숙에서 혼자 살던 A씨가 설연휴 동안 집에도 가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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