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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R 시행 앞둔 패키징 산업, ‘KOREA PACK 2026’서 해법 모색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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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R 시행 앞둔 패키징 산업, ‘KOREA PACK 2026’서 해법 모색

규제 대응부터 스마트 제조까지… 25주년 맞아 산업 전환 흐름 한눈에

기사입력 2026-03-19 16: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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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R 시행 앞둔 패키징 산업, ‘KOREA PACK 2026’서 해법 모색


[산업일보]
오는 8월 유럽연합의 포장·포장폐기물 규제인 PPWR 시행을 앞두고, 패키징 산업이 구조적 전환의 갈림길에 서 있다. 재활용 의무 강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 과대포장 제한 등 설계 단계부터 변화를 요구하는 이번 규제는 국내 수출 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KOREA PACK 2026'과 'ESG 지속가능 패키징 페어'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특히 ICPI WEEK와의 동시 개최로 24개국의 1천500개사가 총 5천 부스 규모로 개최돼 외연 확장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는 ‘순환경제’와 ‘지능형 공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PPWR 시행을 앞둔 산업의 대응 전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PPWR 직격탄 앞둔 산업… ESG 패키징 전면 부상

전시장 내 ‘ESG 지속가능 패키징 페어’는 이러한 흐름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참여해 자원순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올패키징은 PPWR 전시관을 통해 유럽 규제 대응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또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Korea Star Awards 수상작을 전시하며 친환경 설계와 소재 혁신 사례를 공개한다. 단일소재 구조와 재활용 용이 설계, 친환경 인쇄·접착 기술 등은 PPWR 대응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시험·인증 분야에서도 대응 움직임이 이어진다. KCL, UL Solutions, TÜV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험 및 인증 절차를 안내한다.

한편, European Commission는 PPWR을 통해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의 재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고, 재사용 및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성+친환경’ 동시에… 스마트 패키징 공정 고도화

디지털 전환 역시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축이다. 현장에서는 자동화 충전·포장 라인이 직접 가동되며, AI 기반 제어 시스템과 비전 검사 기술이 적용된 설비가 공개된다.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산업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국내 포장기계 기업들도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 설비와 정밀 계량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한다.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 맞춘 유연한 설비가 핵심 경쟁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국산 vs 글로벌 기술 경쟁… 고부가 패키징 시장 격돌

국내 기업들은 식품·제약·화장품 산업에 적용되는 충전·캡핑·라벨링·자동 포장라인 설비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선보인다. 특히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비가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 기업들도 무균 충전 시스템, 블리스터 패키징, 의료용 패키징 등 고부가가치 설비를 중심으로 참여한다. 제약·바이오 산업과 패키징 기술 간 융합 흐름 역시 한층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규제·시장·기술 한자리… 컨퍼런스서 전략 공유

PPWR 시행 앞둔 패키징 산업, ‘KOREA PACK 2026’서 해법 모색


전시와 함께 열리는 ‘K-Packaging Wave 2026’에서는 글로벌 규제 동향과 순환경제 전략, 친환경 소재 기술 등이 공유된다.

산업계와 학계, 정부, 시험인증기관이 참여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규제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조부터 물류까지… 패키징 중심 ‘산업 연결망’ 확대

이번 전시는 ICPI WEEK와 동시 개최되며 산업 간 연계성도 강화된다. 제조공정(COPHEX), 물류·콜드체인(KOREA MAT) 등 7개 전문관이 구성되면서 원료 개발부터 생산, 패키징, 물류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징이 단순한 제품 보호 수단을 넘어 공급망 전체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25주년 KOREA PACK… 산업 전환기의 분기점

포장기계 중심 전시로 출발한 KOREA PACK은 25년간 산업 성장과 함께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시는 규모 확대를 넘어 ESG 규제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패키징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PPWR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규제 대응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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