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피지컬 AI 시대, 제도·규제 개선된 생태계 구성이 필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피지컬 AI 시대, 제도·규제 개선된 생태계 구성이 필수

현대차 로보틱스랩 최리군 상무 “경쟁국과 차별화된 방향 설정 필요”

기사입력 2026-03-24 19:55:4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피지컬 AI 시대, 제도·규제 개선된 생태계 구성이 필수
현대차 로보틱스랩 최리군 상무


[산업일보]
차세대 AI인 피지컬 AI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 도입에 앞서 현재의 활용 동향과 기술 수준, 현장의 한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는 산업 전반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보유한 만큼 종합적․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피지컬 AI 시대 로봇기술의 발전과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국회 정책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석한 현대차 로보틱스랩 최리군 상무는 피지컬 AI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반응을 소개하면서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로보틱스 산업 현황과 Robotics LAB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최 상무는 이 자리에서 “피지컬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는 물리적 현실 세계와 디지털 공간의 통합”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센서’와 ‘액추에이터’ 등의 물리적 수단이 고도화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 상무는 “현재까지 피지컬 AI에 대한 각광에 비해 구체적인 경험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작은 시장과 이로 인한 부품의 고가화, 운용 비용의 상승, 인프라 부족 등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상무는 피지컬 AI와 관련된 ‘열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열이 많이 난다는 것은 결국 원래의 기능을 작동하는데 불필요한 에너지가 열을 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배터리에 대한 운용 시간의 문제들도 피지컬 AI의 병목으로 작용한다”고 지목했다.

최 상무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로보틱스 산업의 규모는 약 150조 원에 달하는데, 이는 전년도 현대차의 글로벌 매출액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최 상무는 로봇 산업계 전체의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고 이 자리에서 주장했다.

“로봇 시장이 유망하지만 아직 규모는 작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고객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한 최 상무는 “쓸만한 제품을 만들어서 살만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과정을 통해 이 분야의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최 상무는 “로보틱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 포트폴리오의 구성과 보조금․개발비 지원을 통한 기술 및 수요 촉진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한 뒤 “인증이나 규제, 세제 등 국가 제도와 로보틱스의 물리적 생태계 구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