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3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월·정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그룹의 생수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한진이 이 두 지역에 공급한 생수는 1.5리터 생수 6만병. 한진은 11톤 트럭 6대를 활용해 김포 생수하치장에서 영월·정선까지의 생수 운반을 담당했다.
이날 지원되는 생수는 강원도 정선, 영월 지역에 각각 2500박스씩 공수됐다.
한진의 한 관계자는 "긴급 지원되는 생수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샘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2007년 10톤 분량의 흡착포를 18톤 트럭 3대를 지원해 충남 태안 원유유출 사고현장에 전달하는 등 나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진, 영동 가뭄지역 희망의 생수 전달
기사입력 2009-02-11 13: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