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서울모터쇼'가 개막이래 연일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첫날 5만 3천명, 둘째날 10만 2천명, 셋째날 18만 4천명에 이어 개막 4일째인 월요일에도 4만 6천여명의 관람객이 서울모터쇼 전시장을 방문,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특히 개막 3일째인 지난 일요일(5일)은 서울 모터쇼 역사상 사상 최대 일 관람객 수인 18만 4천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모터쇼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서울모터쇼의 2007년 개최실적은 99만 2천 800명으로 조직위는 올해 이 같은 추세로 보아 100만명의 관람객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모터쇼는 사전행사인 프레스 데이 관람객 6천 500명을 포함해 개막 4일째인 어제까지 총 39만 1천 650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현재 서울 모터쇼는 학생들의 현장교육으로 활용되는 교육의 장((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6일 모터쇼 현장에는 충주공고 388명, 평택 안중고 292명, 의정부공고 180명, 충남 청운대 158명, 경기자동차과학고 114명, 전주 비전대 96명, 한양여대 60명 등 고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에 관심 많은 학생들의 단체행렬이 줄을 이었다.
경기자동차과학고 학생 114명을 인솔하고 온 조성진 교사는 "서울모터쇼가 열릴 때마다 현장 학습을 진행하는 데 다양한 차량과 첨단부품 등을 직접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모터쇼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현장 체험 학습 공간"이라고 말했다.
평택 안중고등학교 자동차과 이태열 교사는 "학생들이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진로지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취지로 단체관람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모터쇼 현장학습에 참가한 안중고 2학년 문 혁 군은 "서울모터쇼는 그동안 간접적으로만 접할 수 있었던 신차들의 첨단 자동차 기술과 디자인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면서 “특히 하이브리드 기술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디자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향후 디자인 분야에 공부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모터쇼에서는 주 전시행사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체험하는 카트시승 행사, 게임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시뮬레이션 체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우수작 전시,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작 전시,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역사관,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 등 부대행사는 현재 어린이들과 젊은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