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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지역 부동산 시장 ‘나홀로 활황’
정성진 기자|biking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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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지역 부동산 시장 ‘나홀로 활황’

아산, 당진, 대전지역 개발 호재로 수요자 눈길 끌어

기사입력 2009-04-10 0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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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실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에서도 일부 지역들이 나홀로 활기를 띠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충남 아산신도시와 당진군,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 일대가 대표적으로, 여타 지방 부동산 시장이 깊은 침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데 반해 이 일대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스피드뱅크는 올 들어 충남 당진군의 아파트값은 0.44%, 대전 서구는 0.19%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1월 1일~3월 3일 기준 3.3㎡당 매매가)

여타 지방 도시들이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양상이다.

대구 달서구가 올 들어 1.44% 떨어졌고, 부산 동구는 0.74% 하락하는 등 대부분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스피드뱅크는 이러한 현상을 뚜렷한 개발 호재와 잠재적인 투자가치가 분명히 예상되는 곳에만 수요가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 미래 투자가치 높은 지방 최대 신도시 ‘아산’

서울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아산신도시는 대표적인 블루칩 투자처로 꼽힌다. 고속철도(KTX)로 서울역까지는 34분, 광명역까지 20분 안에 닿는다.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황해권 개발을 비롯해 탕정산업단지 등이 연계돼 첨단 복합도시로서 모습을 갖추게 됨으로써 진정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출 전망이다.

◆ 잠재력 기대되는 신흥 블루칩 ‘충남 당진’

당진은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 및 당진∼천안 고속도로(2012년) 개통 등의 대형 호재들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철강클러스터로 꼽힐 정도로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들이 둥지를 틀고 있고, 관련 협력업체만 100여 곳에 달해 고용창출에 따른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데 큰 요인이 되고 있다.

◆ 잇따른 분양호조로 웃음 짓는 ‘대전’

대전 지역에서도 최근 가장 ‘핫(Hot)’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은 학하지구다. 학하지구는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있어 경제적으로 소비력을 갖춘 중·장년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수도권의 ‘고급주택 인기’ 바람이 대전에서도 증명된 셈이다.

이곳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와도 가깝고 611만2271㎡의 대규모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되는 서남부신도시 일대에서 대전도시개발공사와 엘드건설이 각각 1898가구, 1253가구씩의 대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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