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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산품, 대기업과 정기구매 전국최초 협약
정성진 기자|biking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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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산품, 대기업과 정기구매 전국최초 협약

기사입력 2009-04-16 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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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산품, 대기업과 정기구매 전국최초 협약
(사진-교남어수지동산 홈페이지)
[산업일보]
서울시는 16일 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근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과 한화리조트가 장애인들이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고추, 버섯 등을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협약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장애인직업시설 중 근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은 1998년부터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분야로 영농사업을 선택해 직업재활을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이다.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41명의 장애인이 4만여㎡의 부지를 기반으로 각종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산물 납품 협약의 물품인 방울토마토, 부추, 풋고추 등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작물로 장애인생산품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안정적 납품처 확보로 소득 증가 기대

이번 체결되는 협약으로 농업이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제시되었다는 측면과 최근 침체되고 있는 농업분야가 지속적인 소득창출의 유형으로 제시되었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한화가 처음 장애인생산품에 긍정적인 관심을 갖고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그동안 불안정한 일거리로 낮은 임금을 받던 장애인들에 보다 안정된 일거리가 마련됐다. 아울러 장애인소득도 실질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교남어유지동산 윤덕찬 원장은 “농업이 지적장애인의 직업재활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분야이나 안정적 거래처가 없어 매우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안정적인 납품처가 확보되어 장애인의 소득이 오르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산물 친환경재배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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