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이 휴대폰에 부착해 최고 60배까지 확대가능한 휴대폰 현미경 '핸디'를 출시했다.
핸디는 휴대폰 렌즈에 부착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상생활에서 마이크로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미경 렌즈를 휴대폰 렌즈에 접사기능을 추가하는 기술은 국내 광학계에서도 주목할만한 성과물로, 17mm×8mm×42mm 크기의 소형화 및 실용화에 성공한 것은 더욱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제품은 휴대폰 광학계를 이용한 초접사기능을 추가해 휴대용 현미경으로 개발된 것으로 현미경으로 확대된 내용을 휴대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전송 할 수 있으며, 컴퓨터와도 연계해 확대 관찰할 수 있다.
확대 배율은 10-12배에서 휴대전화기능을 이용할 경우 60배까지 확대 가능해 과학탐구 및 관찰 등의 학습도구나 피부나 모발상태의 자가 진단용 등으로 편리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특히 산업체에서의 부품 외관 및 정밀 검사, 의료기관에서는 원격 진료를 위한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어 향후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응용과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핸디는 현재 액세서리 형태의 팬시형으로 디자인됐으며, 가격은 1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