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의 가계안정을 통한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67명을 선발하여 1억1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장학금의 지급규모는 총 1억 1천 8백만원으로 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학비 전액, 대학생은 2백 만 원이며 상·하반기 나누어 지급된다.
중소기업근로자자녀 장학금 지급은 지난 2004년부터 시행 하였으며 2008년까지 총 395명(고등학생 161, 대학생 234명)의 학생에게 6억 8백 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년보다 한 달 앞당겨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으며 기업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중소기업근로자자녀 장학생은 지난 3월 도보 및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공고, 시장 및 군수 등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아 지난 21일 ‘중소기업 근로자자녀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7명(고등학생 20, 대학생 47명)이 선발했다.
경북도, 중소기업근로자자녀 장학금 전달
기사입력 2009-04-24 17: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