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일자리 창출사업 순항
전라남도는 11일 경제위기 극복과 근로기회 제공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6만8천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현재까지 2만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사업시행으로 청년실업자 3천 445개 일자리 만들어
전남도는 그동안 행정인턴, 대학생사회서비스기업창업지원, 대학농업벤처회사창업지원 등 고학력 청년 일자리 사업과 조선 기능인력 양성사업, 지역실업자 직업훈련 등 맞춤형 청년취업사업 및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사업으로 청년실업자 3천445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저소득층 자활사업, 보육돌봄 서비스, 공공 숲가꾸기, 노인일자리 등 사회적 일자리사업 확대와 산불 취약지 감시원 고용, 장애인복지 일자리 창출 등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 1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금까지 목표 대비 40%의 일자리 창출했다.
특히 전남도는 도정 전반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검토를 의무화하고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실ㆍ국별 일자리 창출 목표제’를 도입했다.
으며 일자리 나누기에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선도적으로 나서 성과상여금 등 후생복지 예산 등을 자율 삭감해 전남도가 53억원, 시군에서 132억원 등 총 185억원을 일자리 사업에 투입했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고용사정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행정인턴과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등을 통해 ‘녹색전남’을 만들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과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등 새로운 일자리 1만1천여개를 창출하기로 하고 2회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일회성사업으로 그치지 말고 행복마을 산책로, 마을 꽃길조성, 마을 환경정비 등 생산적이고 실체가 영구히 남을 수 있고 실효성 있는 사업 아이디어로 적극 발굴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