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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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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성,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개발

자동차 전자장비 대부분 수입 의존…미국·유럽·일본 그늘 벗어나야

기사입력 2009-07-16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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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동차용 반도체 개발 담당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이 투자 협약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반도체 상생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대 자동차 가격의 1% 수준이었던 차량 관련 전자장비는 현재 20%까지 높아졌으며 2015년이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전자장비의 주축을 이루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도 연평균 8.5%씩 성장해 2012년이면 세계적으로 20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시장은 미국과 유럽,일본 반도체 기업들이 독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지난해 차량용 전장부품 수입액이 12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개발 사업의 하나인 자동차형 반도체 개발을 자동주차 및 영상인식 SoC(System on Chip), 스마트키용 SoC, 연비개선 배터리 센서 반도체 개발 등 3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정부지원금 100억원과 기업투자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는 이번 개발로 2013년까지 1조9천억원 규모의 수입대체와 4천4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장관과 이 부회장을 비롯,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 서승모 씨앤에스테크놀로지 이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장, 이충곤 에쓰엘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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