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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흑자, 저소득 적자'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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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흑자, 저소득 적자' 현상 심화

고소득층, 수입 대부분 저축한다… 양극화 더욱 극심해져

기사입력 2009-07-17 0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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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은 여윳 돈으로 저축을 늘리고, 중ㆍ저소득층은 오히려 적자폭을 넓혀가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미국처럼 우리나라도 고소득계층이 불안한 경제상황을 우려해 소비를 급 둔화 시키면서 소비 위축을 심화시킨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계층 간 부의 불균형도 서민 위주의 정책기조로 변경한 정부의 골칫거리다.

문제는 불황기에는 소득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흑자율 격차가 심해질 경우 적자 가계의 저축이 불가능해 장기적으로 소득불균형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현상이 지난해 3분기 이후 급격하게 심화되고 있다는 것에 있다.

정책당국도 이 같은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고소득층이 지갑을 닫는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는 9월까지 고소득층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 관련 규제와 공급 확대, 비용의 추가 인하, 지방관광 육성 차원의 고급리조트ㆍ레저단지 개발 등이 거론된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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