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전략육성
107개 품목 선정 우선 육성, 총 200억원 예산 투입 예상
녹색성장과 맞물려 추진중에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8대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107개 품목이 정부 차원에서 집중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과천 청사에서 26일 열린 제20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LED(발광 다이오드), 태양광, 바이오 의료, 산업, 방송, 네트워크 등 8대 신성장동력 장비산업 육성 전략 보고가 지경부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보고된 바에 의하면 신성장동력 장비 시장 전망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5.9%의 급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해 핵심 장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이유로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3.4%정도로 낮음을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장비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의료, 방송 분야 등 107개 전략 품목의 연구개발(R&D)을 우선 지원하며,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 대학들과 국내기업간 공동 R&D를 추진하게 된다.
또 2011년 까지 200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개발이 어려운 원천기술의 경우 외국기업과 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확보도 병행 추진하며, 장비수요자와 공급자가 함께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수요자 연계형 R&D'는 우선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태동단계 기업에는 신성장동력 펀드를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초기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등 성장단계 기업에는 인센티브와 마케팅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많은 분야와 예산이 투입되는 계획이기 때문에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장비산업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별도의 통합연구기획단을 통해 관련한 중장기 로드맵 연구도 수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