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종합훈련센터를 통한 사전 적응훈련 제공과 장애인 전용카운터 수속, 전동차 이동 서비스, 특별 좌석 배정에 세심한 기내 안내 서비스, 출입국지원 서비스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통해 꿈을 향해 세계무대로 떠나는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의 장거리 항공여행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항공여행이 처음인 20개월된 안내견 찬미와 함께 유학길에 오르는 김예지씨를 위해 8월 2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종합훈련센터에서 사전 적응훈련을 제공했다.
이어 < 장애인 전용카운터 수속-출국 절차 지원-전동차 이동 서비스-세심한 기내 안내 서비스-미국 입국 지원 >으로 연결되는 입체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씨는 2000년 장애인 특별전형을 마다하고 일반전형을 통해 숙명여대 음악대학에 입학 후 피나는 노력 끝에 명예 대통령상인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수상했으며, 졸업 이후 연주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수준급 연주자다.
이번 유학은 자신의 더 높은 꿈을 향한 새로운 비상을 위해 박사학위에 도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주부터 새로운 동반자가 된 20개월된 안내견 찬미가 새로운 꿈 도우미로 함께 유학길에 오른다.
이전엔 짧은 여행이나 단기 출장, 연수 등에 안내견이 동반한 적은 많았으나 이번 경우처럼 장기 유학생활에 동반자로 나서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에서도 훈련사를 동반 파견하고 대한항공도 기내 적응훈련 및 입체적 수송지원을 통해 김씨의 유학길을 돕게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인천국제공항 취항 항공사 최초로 장애인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탑승수속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시설을 갖춘 장애인 전용 카운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 대상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항공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복 기자 asura@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