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온라인 기계장터] ‘거래규모 100억 재돌파’ 초읽기
다아라 효과 확산…경기회복 기대심리도 플러스 요인
산업포탈 다아라(www.daara.co.kr)에 따르면 지난 9월(8월 21일~9월 20일)의 총 거래규모가 86억1,500백6만원으로 지난달(8월) 83억3,744만원에 비해 3.3%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건수도 전달 507건보다 9건 증가한 516건을 기록했다.
이번 집계 결과는 지난 7월 사상 최고치인 100억원(102억622만원)을 넘어선 이후 휴가철 비수기인 8월 18%나 하락한 83억원대의 거래규모를 보였다가, 다시 반등된 수치여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7월보다 총 거래액은 작았지만, 비수기를 지나자마자 다시 증가해 다아라의 온라인 기계장터가 이젠 최소한 80~90억원 정도의 안정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라면 10월이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하반기 실물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전반에 연말까지는 다시 100억원을 돌파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금액은 범용선반, 거래건수는 콤프레샤가 1위
판매완료된 거래건수별 카테고리 순위를 살펴보면 먼저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가 9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범용선반과 계측/측정장비가 각각 25건을 기록했다. 이어 CNC선반 21건, 머시닝센타 18건, 프레스16건, 톱기계 16건, 범용밀링 15건, 기타공작기계 13건으로 공작기계에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거래금액은 범용선반이 21억8,061만2,6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계측/측정장비가 가 21억6,104만3,647, 프레스가 9억17만원으로 상위에 랭크됐다. 다음은 머시닝센타 7억5,011만원, 보링기 7억3,000만원, 터닝기 7억1,200만원, 레이저가공기 6억5,500만원, CNC선반 5억5,980만원 순이었으며, 거래건수가 가장 많았던 콤프레샤/에어드라이어는 가격대가 낮아 4억6,843만원으로 10위권을 기록했다.
하반기 시장, 거래규모 더 커질 듯
전문가들은 다아라의 온라인 기계장터 9월 전체 거래액인 86억원을 기록한 것은 시장이 완전히 자리잡고 도약기에 들어섰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수치적인 측면에서 최근 3~4개월 동안 전체 거래액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최근 다아라를 통해 판매 효과를 직접 체험했거나 주변의 지인 등을 통해 소문을 접한 업계 종사자들의 인바운드성 문의전화가 부쩍 많아진 것이 이를 방증한다.
온라인 기계장터의 매물전문 컨설턴트 조성덕 과장은 “산업기계 매매의 경우 다아라가 고객들 사이에 효과적인 측면에서 크게 어필하면서, 구체적인 판매절차 등을 묻는 사례가 지난달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는 다아라 이상의 대안이 없음을 소비자들이 인지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에도 기계장터의 전체 거래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온라인 매물전문 컨설턴트 박창규 과장은 “실제로 필드에서 올해 집행예정인 광고예산이 일부 남아 있거나 최근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내년도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실감한다”며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함께 광고를 게재하는 통합광고를 집행하기를 희망하는 고객들이 많아져 하반기 시장전망은 무척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윤공석 기자 ksy@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