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유체(대표 정완용)의 신제품 ‘QSI 공기압축기’와 진공펌프 등이 뛰어난 기술력으로 ‘2009 한국기계전’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유체는 산업용 에어 콤프레샤아시아 분야에 있어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퀸시(Quincy)’의 전략에 맞추어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스크류 콤프레샤를 비롯해 진공펌프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 생산으로 완벽한 품질과 우수한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정평 난 기업이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QSI 공기압축기’는 설계에서부터 엄격한 품질 규정을 적용, 저속직결 구동방식으로 제작된 세계 최고의 공기압축기로 평가받고 있다.
정완용 대표는 “동종의 다른 제품들이 단순한 디지털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반해, ‘QSI 공기압축기’는 국내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장착, 콤프레샤 운전상태를 그래프 표현방식으로 작업자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라며 “이렇듯 편리한 조작성 때문에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터치스크린 타입은 특허등록된 기술로, △원격모니터링 및 연동운전 △부하율, 압력, 온도, 전류 등에 대한 운전상태 표시기능 △운전시간, 소모품 교체시간 등 유지보수 자동알림기능 △운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엑셀 파일에 자동 저장 등의 기능이 있다.
또한 진공펌프는 국내 유일의 오일 인젝션(Oil Injection) 로타리 스크류 타입으로, 국산화에 성공, 뛰어난 경쟁력으로 국내 진공펌프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진공펌프는 중앙집중식 진공시스템 구현이 가능해 배관만 연결하면 바로 운전을 할 수 있고 일정한 진공도 유지기능이 있어 에너지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15년이 지나도 수리가 필요없을 정도로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압축공기 유량․압력 제어기인 ‘Flow Master’도 이번 전시회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다.
‘Flow Master’는 공압수요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수요측(Demand)의 압력편차를 ±0.05kgf/㎝로 안정화시켜 일정한 품질과 불량률 최소화로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수요측 압력을 안정된 저압으로 낮출 수 있어 압축공기의 누출을 줄여 약 2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발명특허를 받은 것으로 정부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대표적인 성공사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정 대표는 “고객들이 한국유체의 제품들이 품질 면에서는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격이 다소 비싸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며 “내년에는 가격인하를 적극 검토해서 소비자들이 더 많이 장비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유체는 그동안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중소기업 진흥공단 유망 중소기업 등에 선정되어 있으며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등의 인증과 중소기업 진흥공단 이사장과 경기중소기업 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윤공석 기자 news@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