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교통경찰 배치, 정체지역 평균속도 대폭 향상
경기도가 전국에서 교통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도의 운전면허 인구는 10월말 현재 서울보다 52만 여명이 많은 6,071,820명으로 전국(25,754,961명)의 23.6%이고, 차량등록대수는 4,447,486대(서울의 129.7%, 전국의 21.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교통경찰은 전국 9,386명의 15.5%인 1,458명에 불과, 매년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에 경찰은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8,041개소 중 상습 정체 교차로 542개소를 선정, 정체가 심한 간선도로상 교차로는 교통경찰, 그 외 지역은 지역경찰/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한 결과 주행속도를 향상 시키는 결과를 도출해냄으로써 인원 부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출/퇴근시간 정체 32개구간(92km, 155개 교차로)에 인력을 배치한 결과 최고 시속 30km(포천 43번국도, 시속 20km ⇒ 시속 50km), 최저 시속 3km(광명 노안로 시속 25km ⇒ 시속 28km) 이상 향상되는 등 전체구간 평균시속 17.7km를 향상(시속 25km ⇒ 시속 42.7km)시킴으로써 평균통과 시간도 7.9분 단축됐다.
특히 주말·공휴일 나들이차량 등으로 인한 상습정체 20개구간 (105.5km, 116개 교차로)에도 총 206명을 투입, 소통위주로 관리한 결과 최고 시속 40km (안성 38번국도, 시속 30km ⇒ 시속 70km), 최저 시속10km (화성서부 313번지방도, 시속 25km ⇒ 시속 35km) 향상되는 등 전체구간 평균 시속 18.9km이 향상 (시속 29.8km ⇒ 시속 48.7km)됐고 평균통과 시간은 11.7분 단축(26분 ⇒ 14.3분)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