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 수요상승으로 산업용 전력 '최대'
7년10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 기록
11월중 전체 전력판매량은 8.6% 증가하였으며, 이중 산업용 전력판매량(전체 판매량의 54%)은 전년동월대비 12.0% 증가해 ‘02.1월 13.5%의 증가율을 보인 이후 7년 10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는 작년 11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력판매가 감소(△3.9%)한데 따른 기저효과에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전년동월대비‘09.10월△8.5%→’09.11월18.8%)로 철강(26.0%), 화학제품(16.6%), 기계장비(16.3%), 반도체(12.3%) 등 전 업종에서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주요업종 전력사용량 증감율(전년동월대비,%)을 보면 철강 26.0, 화학제품 16.6, 기계장비 16.3,반도체 12.3, 석유정제 11.2, 조립금속11.0, 펄프종이 7.1, 조선 5.5, 섬유 5.1, 자동차 4.9% 순이다.
산업용 외 용도별 전력판매량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택용 및 일반용 판매량은 난방 및 점등수요가 늘면서 각각 5.5%, 4.1% 증가했다.
교육용 판매량은난방수요가 많아지면서 전년동월대비 13.8% 오름세를 보였다.
11월중 전력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2% 증가했는 데 한전과 발전사업자간 거래가격인 SMP는 LNG?유류 등 주요 연료의 가격하락으로 전년동월대비 35.2%,정산단가는 16.8%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 하반기 연료가격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LNG발전소 가동 증가로 SMP와 정산단가는 상승 추세로 돌아섰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