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프리뷰 인 CHINA 2010 개최
중국‘북경 CHIC’전시회에 외국관으로는 최대 규모로 참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국내 패션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의류악세서리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lothing & Accessories Fair : 이하 CHIC로 명칭)에 대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최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 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GDP)은 지난해 동기대비 7.7% 성장한 8.9%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가 이처럼 9%에 육박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강한 ‘V’자형 반등세를 나타내는 것은 중국 정부당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액이 점차 증가한 것도 경제회복을 이끄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이 수출과 더불어 내수의 동반성장으로 매년 8% 이상의 경제성장을 견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패션시장의 경우 전체 의류 매출액이 매년 4%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국 시장내 강세를 보였던 ‘Etam', 'Only', Vero Moda' 등의 해외 브랜드들은 물론 최근 자라, 망고, H&M 등의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상해와 북경을 중심으로 점차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어 중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선점하기 위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과거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섬산련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를 개최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플렛폼 역할을 수행해 왔다.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는 독자적인 한국 섬유패션 전시회로 사실상 불모지였던 중국 남방지역에 국산 패션브랜드들의 진출과 섬유소재의 마케팅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총판 대리상, 쇼핑센터, 라이센스 등의 다양한 유통망 확대와 북방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의 브랜드 진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섬산련은 지난 6월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올해 CHIC 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정하였다.
CHIC 전시회는 아시아 패션관련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지난 전시회에서는 21개 국가로부터 800개사가 참가하였고 총 참가 브랜드들 가운데 37%가 해외 브랜드들로, 바이어의 경우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0%는 대형 백화점, 대리상, 브랜드 업체 등 전문 바이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CHIC 전시회의 주최측인 중국복장협회(China National Garment Association)는 2010년 전시회에서 한국을 특별 협력국가(Special Country Partner)로 지정해 한국 참가 브랜드들의 매체홍보 및 과거 CHIC 전시회를 방문한 각 지역별 백화점 바이어 리스트 제공과 이들과의 상담지원 등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섬산련은 이번 전시회에서 ‘프리뷰 인 CHINA’라는 독자적인 명칭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한국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차별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브랜드 패션쇼 개최,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한류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해 한국 패션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패션산업지식기반화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10월 글로벌 패션 리딩브랜드로 선정된 ‘예신피제이’, ‘보끄레머천다이징’, ‘엠케이트렌드’, ‘신원’, ‘한섬’ 등 한국의 대표 브랜드 12개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안영건기자 ayk2876@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