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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순, 5타차 짜릿한 역전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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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순, 5타차 짜릿한 역전우승!

기사입력 2010-06-03 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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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강원도 문막에 위치한 센추리21 컨트리클럽(파72, 5,89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0 CENTURY21CC∙Volvik 시니어투어 3차전’ (총상금 4천만 원, 우승상금 8백만 원) 최종일, 지난 시니어투어 1차전 우승자 이오순(48,엘리아시크)이 5타차의 열세를 뒤집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시니어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최종 스코어는 3언더파 141타(72-69).

선두와 5타차 공동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오순은 전반 9홀에서 버디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역전 우승이 힘들어 보였지만, 후반 9홀에서 12번홀(파3, 145야드)과 14번홀(파3, 140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2타를 줄인 덕에 오늘 하루 3언더파 69타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한편 어제까지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박성자(45,캘러웨이)는, 13번홀(파5, 426야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아내긴 했지만 이전 홀에서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범하는 등 오늘만 3타를 잃어 총합계 2언더파 142타(67-75)로 준우승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2승 달성으로 시니어투어 상금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한 이오순은 “(박)성자가 시합준비도 철저히 하고 늦게까지 남아 연습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고, 비록 (박)성자가 동생이긴 하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오순은 “어제 돈다발을 뭉치로 받는 꿈을 꾼 덕에 우승까지 한 것 같다.”며 “이 돈다발이 우승 상금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오늘 우승을 차지한 이오순은 현역 시절인 1990년대 KLPGA 정규투어에서 5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시니어투어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출전해 총 5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과 국내 골프공 전문제조회사인 ㈜볼빅이 공동주최한 ‘KLPGA 2010 CENTURY21CC Volvik 시니어투어 3차전’은 2010 KLPGA 주관방송사로 선정된 J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4차전은 오는 6월 29일부터 이틀간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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