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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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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4일(금)부터 3일간 열려

기사입력 2010-06-03 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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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0년 KLPGA투어 7번째 대회로 열리는 ‘2010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 원, 우승상금 8천만 원)이 지난해보다 총상금 1억 원이 증대된 규모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 6,424야드)에서 오는 6월 4일(금)부터 3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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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치러진 2010년 KLPGA투어 6개 대회 모두 각기 다른 챔피언이 탄생했다.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이유도 있지만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트) 등 기존 스타플레이어들이 해외 투어를 오가는 상황에서 컨디션 난조로 주춤한 것도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또한 지난해 데뷔한 양수진(19,넵스)을 필두로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 허윤경(20,하이마트), 이승현(19,하이마트), 조윤지(19,한솔) 등 신예들의 돌풍이 거세 상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이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디펜딩 챔피언 유소연은 최근 그린 적중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낮아져[2009년-78.00%(3위), 2010년-69.19%(20위)] 정확도를 높이는 데 주안을 두고 훈련 중이다. 유소연은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하는 스타일인데 변경된 그루브 규정에 따른 클럽 변경으로 핀 옆에 공을 세우기가 만만치 않아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연은 “이때다 싶을 만큼 컨디션이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우승이라는 것이 대회를 치르면서 갑자기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희경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매년 서희경은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올해도 서희경은 미국과 일본을 오가는 대회 일정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태영배 제2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연습라운드 중 발목 근육 부상이 겹치며 컷 탈락하는 등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하지만 서희경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희경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매년 봄만 되면 (나에게) 닥치는 연례행사다. 다행히 지난해보다 상태가 빨리 호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희경은 “작년에도 봄에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성적에) 크게 욕심내지 않겠지만 기회가 온다면 (이번 대회 코스의) 그린 컨디션이 좋고 빠르기 때문에 그린에서 승부를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시즌 J골프 대상포인트 1위를 유지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는 이보미(22,하이마트)는 “페어웨이가 좁은 홀들이 있어 장타를 의식하기 보다는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이는 데 신경 쓰겠다. 올해는 그루브 규정 변경에 따른 클럽 변경으로 핀 공략을 작년과는 좀 다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서희경, 이보미 등 강자를 연거푸 꺾고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이정민이 기세를 몰아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정민은 “지난주 축하 인사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 연습에 몰입하지 못했다.”고 말한 후 “지난 대회의 우승 이후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것을 느껴 푹 쉬려고 노력했다. 연습은 최대한 집중해서 단시간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민은 “당초 목표보다 일찍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 운이 좋았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로 꾸준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시즌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양수진 또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던 양수진은 “(대회)코스 중에 파4가 길고 파5가 짧은 곳이 있어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다. 상반기 남은 두 개의 대회 중에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혜윤(21,비씨카드), 김보배(23,현대스위스저축은행), 김보경(24,던롭스릭슨), 허윤경, 이승현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우리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2010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J골프, MBC ESPN, i-Golf, NAVER를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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